[합천소식] '찾아가는 홈클린 지원사업' 추진

[합천소식] '찾아가는 홈클린 지원사업' 추진

기사승인 2021-07-28 16:06:22
[합천=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관내 저소득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찾아가는 홈클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저소득 가정에 청소, 정리정돈, 침구류 세탁, 소독, 방역을 실시해 오랜 기간 청소와 정리정돈이 되지 않아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가정에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된다.

사업대상자는 중위소득 50%이하 합천군민 중에서 장애인, 노인, 중증 질환 가구를 우선 선정하고자 하며, 읍·면사무소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아 사회적협동조합 합천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사업을 추진한다.

2021년 상반기에 대상가구 10세대를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계속적으로 대상가구를 추천받아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합천군, 합천호 뱀장어 수산종자매입방류 실시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28일 대병면 합천호 선착장에서 유관기관 및 봉산·대병면 어업계 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뱀장어 치어 약21만 미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된 뱀장어 치어는 2021년 수산종자매입방류사업의 일환으로 전장 10cm 이상의 치어이며, 3~5년이 지나면 60~100cm 이상으로 성장하여 합천호 수생태계 보호 및 수산자원 증대로 어업인의 소득원에 기여하게 된다. 향후 붕어, 동자개, 쏘가리도 방류할 계획에 있다.

군은 이번 방류사업 외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부터 제공받은 치어(빙어, 은어, 붕어, 잉어, 미꾸리) 약105만 미를 합천호 및 관내 내수면에 방류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합천군 내수면 수생태계 복원 및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매년 수산종자매입방류사업 예산을 확보해 방류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합천군 치매안심센터, 합천천에서 EM흙공 던지기 행사

합천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난 26일 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산애, 물애, 강애'을 연계해 만든 수질 개선 및 생태계 복원에 효과가 있는 EM흙공 던지기 행사를 합천천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치매예방교실 참여 대상자와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상자들이 EM효소 발효액과 천연 황토를 이용해 지난 일주일 동안 발효시켜 직접 만든 수십 종의 유용한 미생물이 들어있는 EM흙공 500여 개를 사용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체온 측정,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거리두기 안전 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했다.

이미경 보건소장은 “참여자에게 EM흙공 던지기 활동과 같은 다양한 사회체험 활동 및 인지 재활 프로그램을 적용함으로써 환경보호뿐만 아니라 치매 예방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흙공이 하천으로 강으로 바다로 흘러 우리가 사용하는 물을 깨끗하게 해주듯, 치매노인들도 나쁜 기억은 지우고, 좋은 기억만 간직할 수 있는 합천군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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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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