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 남해군, 저소득층 1인 10만원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지급

[서부경남] 남해군, 저소득층 1인 10만원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지급

기사승인 2021-08-05 14:02:56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위해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을 1인당 10만원씩 오는 24일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은 국민상생지원금 소득하위 80% 이하인 국민에게 지원하는 정부 5차 재난지원금과는 별도로 지급된다. 


남해군 기초생활수급자(생계, 의료, 주거, 교육), 법정차상위계층(차상위계층확인, 차상위본인부담경감, 차상위자활, 차상위자활), 아동양육비 지원 한부모 수급자 약 390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법적 보호를 받으며 계좌를 가진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 한부모가족 등은 별도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된다. 단 계좌정보가 없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구에 대해서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오는 12부터 9월 15일까지 별도 신청을 받아 지급할 예정이다.
 
미지급 대상자는 계좌정보가 조회되는 대로 수시 지급하며 9월 15일까지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장충남 군수는 "장기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힘든 저소득층에게 생활안정 도모와 지역사회의 소비경제 여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대상자 중 누락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동군민, 코로나19 백신 50.4% 접종...40대 이하 9일부터 10부제 사전 예약

지난 4일 기준 경남 하동군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2만 2292명으로 전 군민의 50.4%가 접종을 완료했다. 이 중 9579명은 2차 접종까지 마쳤다.

이에 따라 하동군은 코로나19 집단면역 달성을 위해 75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계속 추가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60∼74세 중 미접종자는 오는 18일까지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사전 예약을 받으며 접종은 5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50대는 사전예약에 따라 오는 28일까지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40대 이하(18∼49세)는 9일부터 18일까지 10부제로 예약을 받아 26일부터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접종 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이나 콜센터 또는 보건소를 통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접종률을 높일 수 있었고 지역사회 집단면역을 형성으로 다함께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산청군, 주민숙원 내리 마당머리 진입로 확장

경남 산청군(군수 이재근)이 산청읍 내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마당머리~풍경마을 간 도로 확장공사가 마무리 됐다.

군에 따르면 기존 내리 마당머리~풍경마을 간 도로는 아스팔트 포장도로가 아닌 마을진입도로로 협소하고 노후돼 곳곳에 파손이 심해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특히 도로 바로 옆에 계곡이 흐르고 있어 차량 교행 시 안전사고의 위험도 제기돼 왔다. 


최근 해당 지역에 주택과 펜션, 카페 등이 많이 늘어나 방문객들의 불편 문제도 해결해야 할 숙제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군은 이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3억 26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약 4개월 간 도로 확포장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확포장으로 도로폭을 기존 약 3m에서 6~8m로 넓혀 SUV 등 대형차량의 교행을 수월하게 했다. 특히 기존 난간이 낮고 약해 불안했던 것을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재가설했다. 또한 난간에 안전표지판을 부착하고 아스콘 포장과 함께 차선을 그려 안전성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내리 지역 도로 확포장 사업은 최근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는 해당지역의 교통안전 확보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편의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건설행정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15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해결에 나서고 있다.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5개 분야(건설행정·도로·하천·농업기반·상수도)에 걸쳐 추진된다.

군은 지속적인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시행으로 영농편의 향상은 물론 지역주민 불편 최소화, 재정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꾀할 방침이다.


◆진주시, 전통적 이미지 가로등...빛에 도시의 역사를 더해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지역의 대표 유적지인 진주성과 어우러지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경관 조성을 위해 공북문에서 망경동과 천수교를 잇는 진주성 인근 지역에 역사형 이미지 가로등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진주성은 진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대표 관광지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돋보인다. 시는 진주성과 어우러져 전통적 공간의 느낌을 받으며 거닐 수 있도록 진주성 주변을 중심으로 이미지 가로등을 설치했다.


가로등은 진주성의 성문과 전통적인 청사초롱 등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경관조명 요소를 추가해 설치한 것이 특징적이다. 

촉석루의 이미지와 청사초롱 등에 LED 등불을 넣어 불꽃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모습을 연출해 기존의 기능적인 면만을 강조한 일반 가로등과 차별화된 느낌을 주어 시민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진주시는 현 민선 7기 출범 이후 천년 역사의 도시 진주의 품격에 맞는 도심지 조도 개선과 경관조명 설치로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 진주를 구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속적인 조도 개선으로 도로가 대폭 밝아짐에 따라 야간 운전자의 시야가 충분히 확보되고 노약자와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보행환경이 개선돼 최근 야간 안전사고 우려도 대폭 감소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미지 가로등 설치와 더불어 현재 추진 중인 LED가로등 기구 교체사업 등을 통해 유네스코 창의 도시의 명성에 걸맞은 가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함양군,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 신청자 모집

경남 함양군(군수 서춘수)이 청년농업인들의 열정과 신기술이 결합한 새로운 성공모델 마련으로 농업·농촌 발전에 새로운 가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2022년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 신청자를 5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은 만 18세~만 40세 미만 함양군민 중 2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청년농업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사업 대상 유형으로는 신기술, ICT활용, 가공·관광 분야의 신제품개발, 가공·상품화, 시제품·포장재 개발, 체험프로그램 개발 운영 등 청년농업인의 농산물 고부가가치를 이끌어낼 수 있는 자율형 공모사업이다. 

접수는 함양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유통과 인력육성담당에서 받고 있으며 신청자의 결격사유가 없는지 사업계획은 타당한지 사전검토를 거친 후 경남도농업기술원에서 1차 서류 평가 후 2차 면접심사를 거쳐 10월에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함양군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함양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유통과 인력육성담당으로 유선 또는 방문해 문의하면 된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