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펠은 로프에 특정 장비를 결합하거나 로프 자체만을 이용해 벽면을 신속히 내려오는 기술로 대테러작전 및 건물점거, 건물에 고립된 인명을 구조하는 등 다양한 작전에 이용되고 있다.
특히 3훈비 특수임무반은 매주 레펠 훈련을 실시해 언제 어떤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레펠 훈련은 건물 외벽 강하와 경계구역 확보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특히 특수임무반 대원들은 기본 레펠, 전면 레펠 및 보조화기 사격자세, 레펠 경계자세 등 다양한 훈련을 통해 높은 수준의 레펠 활용 기술을 선보였다.
훈련을 지휘한 특수임무반장 이정일 중위(진)은 "이번 훈련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임무를 수행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도 실제같은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완벽한 작전수행능력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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