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급 대상자 35만 858명 중 34만 3699명이 수령한 것으로 약 98% 지급이 완료됐다.
진주시는 연일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5월 14일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350억 원을 확보하고 진주시 행복지원금을 지급했다.
지난 4월 11일 기준일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진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 35만 858명을 대상으로 34만 3699명이 행복지원금을 수령했다.
읍·면·동별로 살펴보면 초장동이 99.4%로 가장 높은 지급률을 보였으며 사봉면이 94.1%로 가장 낮았다.
행복지원금 신청 기간 중 타지역 전출자, 사망자 등 신청이 불가능한 자와 등록외국인을 제외하면 실제 99.1%의 지급률을 보였다.
지난 5일 기준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 95억원 중 약 85억원이 사용됐다. 사용처를 살펴보면 도·소매업 47%, 음식점 29%, 병·의원 13%, 학원 7%, 기타 4% 순으로 분석됐다.
선불카드는 249억원이 지급됐으며 선불카드에 대한 업종별 소비 형태 분석은 추후 진행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시민 개개인의 소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행복지원금은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 일부 제한 업소를 제외하고 진주시 관내에서 사용 가능하니 오는 10월 31일까지 사용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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