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 국기연, 제21-1차 무기체계 개조개발 지원사업 공모 

[서부경남] 국기연, 제21-1차 무기체계 개조개발 지원사업 공모 

기사승인 2021-08-17 12:51:15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국기연, 소장 임영일)가 오는 9월 16일까지 '제21-2차 무기체계 개조개발 지원사업' 신규 지원과제 및 주관기업을 모집 중이다.

무기체계 개조개발 지원사업은 방위사업청의 국제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운영규정에 따라 수출 가능성이 있는 우리 무기체계를 해외 구매국의 사양에 맞게 개조해 개발할 수 있도록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기연은 제21-1차 무기체계 개조개발 지원사업 공모를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진행해 모집한 바 있다. 제2차 공모는 수출 가능성이 높은 유망 품목들을 추가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개조개발 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업체와 지원과제는 과제당 최대 100억원 한도에서 개발비의 75%까지 최장 3년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국기연은 지원과제 및 주관기업 선정 시 중소․벤처기업을 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모 선정 대상에서 중소‧벤처기업에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대기업‧중견기업이 응모한 경우 중소·벤처기업과 컨소시엄 구성여부 및 중소·벤처기업의 참여비율에 따라 차등해 선정한다.

임영일 연구소장은 "방위산업은 내수 위주의 산업구조를 넘어 수출형 글로벌 산업으로 도약해 나가야 한다"며 "방산수출 활성화를 위해 방산 중소·벤처기업의 연구개발 참여와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제2차 무기체계 개조개발 지원사업 신규 지원과제 신청기한은 오는 9월 16일까지며 최종 결과는 11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모집 공고는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중진공, 카자흐스탄 중소기업개발공사 협력 강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이 1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카자흐스탄 중소기업개발공사(DAMU)와 양국 중소벤처기업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자흐스탄 등 CIS는 언어장벽과 비즈니스 환경의 차이 등으로 국내기업의 교역․투자 규모는 아직 크지 않지만 지정학적으로나 신흥시장 확보의 측면에서 전략적 중요성이 큰 지역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방한 일정에 맞춰 한-카자흐 경제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부리바예바 가우하르 아실베코브나(Buribayeva Gaukhar Asylbekovna) DAMU 사장이 참석했다.

양측은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 지원 노하우와 역량, 시장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양국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 시장 진출 확대와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에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DAMU는 세미나 등을 통해 한국 기업의 카자흐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중진공은 고비즈코리아 내 카자흐스탄 특별관을 개설해 제품입점과 바이어 매칭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돕기 위해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하고자 노력 중"이라며 "이번 DAMU와의 협력 강화를 계기로 국내기업이 신북방 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진공과 DAMU는 지난 2019년 4월 협력합의서를 체결하고 온오프라인 기술교류 상담회, 기술교류센터 개소 등 기술무역 분야에서의 협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중소벤처기업 총 44개 사가 현지기업 211개 사와 기술교류를 위한 상담을 진행하고 39건의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경남농업기술원, 식물 세균병 신속 진단키트 배부

최근 무더위와 국지성 호우로 인한 고온 다습한 날씨로 인해 농작물 병해충 발생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돼 도 내 시설채소, 과수 등 병해충 분석 의뢰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남농업기술원이 주요 다 발생 식물병에 대한 신속한 진단을 통해 민원해결 신뢰도 증대와 현장 기술지원 강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진단키트를 18개 시·군에 배부했다. 

농업기술원이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배부한 식물병 검정 간이 진단키트는 총 3종(궤양병, 풋마름병, 역병) 900여 개로 종류별 주요 시설채소, 과수, 고추, 토마토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


기존 세균성 병 진단에는 기정 4~6일이 소요되지만 진단키트를 활용하면 15분내 결과 측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진단 방법이 용이하여 농가 현장에서 신속하게 분석의뢰 민원을 해결하고 농가 만족도 및 업무효율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김형준 지도사는 "신속·정확한 식물병 진단을 통해 농가 신뢰도를 증대시키고 농가 만족도 향상을 위한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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