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스마트영상회의로 진행했으며 지난 15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후 전 행정력을 동원해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했으나 20일 현재까지 22명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현 상황이 엄중하다고 판단하여 긴급 사안 전달을 위해 개최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 읍면장의 지역 확산방지를 위한 조치사항 보고와 향후 대응책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군은 산업단지와 농업관련 외국인 집단 근로자에 선제적 검사 실시, 마을이장을 통한 마을 방문 인원 확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약자 및 취약계층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주말이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한 중대한 고비임을 인식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려 달라”며 “전 직원들은 주말에도 비상근무체제로 유지하고 현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사적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군청 및 읍·면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종식될 때까지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군민 안전에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거창군은 선별진료소 확대 운영과 역학조사 업무에 집중하기 위해 8월 19일부터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의 진료와 민원업무를 잠정 중단하고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했으며 잠시 멈춤 기간 동안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항노화힐링랜드 및 체육문화시설, 경로당 등 공공시설을 폐쇄하고 군 주관 행사와 교육을 잠정 연기·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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