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지난 7월 27일 체결한 양 기관 간 상생발전협약에 따른 실무 회의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경상국립대 정우건 연구부총장, 진주시 신종우 부시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양 기관 국장·과장급 5명이 참여하는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했다.
상생발전협의회는 참석자 소개, 양 기관 대표 인사말씀, 홍보 동영상 시청, 경과사항 및 타 지자체-대학 협력사례 공유, 2021년 진주시-경상국립대 간 협력(지원) 사업 현황, 협의회 운영방안 논의 등의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상생발전협의회는 회의에서 ▲춘천시-강원대 ▲여수시-전남대(여수캠퍼스) ▲익산시-전북대-원광대 ▲광주광역시-전남대의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시장-총장의 지역발전을 위한 상호 신뢰와 의지, 자체와 대학 간 상생발전을 위한 상시 협의체 운영, 적극적인 자세로 공동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의 발굴과 사업화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상생발전협의회는 대학의 사회적 역할, 시정목표 및 정책 수행, 진주시 균형발전 필요성 등에 공감하고 ▲공동협력 추진사업 및 프로그램 제안 및 발굴 ▲타당성 검토(예산·시정방향·공동활용성 등)를 통한 사업 우선순위 설정 ▲협력사업 실행을 위한 연차별 일정 수립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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