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 선정

경상국립대,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 선정

경남·울산지역 대학 유일…국제화 역량 증명

기사승인 2021-09-03 11:59:28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가 '2022년도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의 수학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GKS(Global Korea Scholarship) 장학사업'의 하나로 한일 양국 간 고등교육 교류를 통해 한일 관계를 선도할 고급인재 양성과 우호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학생 교류 사업이다.


이 사업은 석·박사 학위과정과 학부 1년 교환학생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경상국립대로 유학 오는 일본 학생들은 왕복 항공료, 등록금, 생활비(학부 월 90만원, 석·박사 월 120만원), 보험료, 입출국 지원금 등의 다양한 장학 혜택을 받는다. 

국가거점국립대학 가운데서는 경상국립대와 강원대, 전북대가 선정됐고, 경남·울산 지역에서는 경상국립대가 유일하게 선정돼 경상국립대의 우수한 국제화 역량을 증명하게 됐다. 

경상국립대는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장학생을 모집해 국립국제교육원에 후보자를 추천하고 국립국제교육원은 12월 중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합격자들은 내년 3월에 경상국립대에 입학하게 된다.

경상국립대는 일본 도쿄대학, 메이지대학 등 30여 개의 우수한 대학과 학술·학생 교류를 시행하고 있고 시마네대학, 고치현립대학과는 재학생 상호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한일 양국 간 학술교류 및 대학생 간 우호 증진을 위한 민간 교류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강태경 대외협력과장은 "이 사업 선정을 바탕으로 양국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고 양국 우호 증진에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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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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