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식]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국토부 장관상 등 5관왕 수상 쾌거

[거제소식]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국토부 장관상 등 5관왕 수상 쾌거

기사승인 2021-11-04 10:36:46
경남 거제시(시장 변광용)가 국토교통부 주최의 ‘2021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서 최우수상(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우수상(경상남도 지사상)을 비롯해 5개 부문에서 수상을 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부문은 부스 현장평가 부문 최우수상과 우수사례 발표대회(비즈니스 부문) 우수상, 아이디어공모전, UCC 제작공모전 등 민간 부문 우수상 3건으로이다. 지난해 ‘2020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우수사례 발표대회 최우수상에 이은 쾌거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섬을 모티브로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만든 다양한 공동체 생산품과 교육 결과물을 활용해 홍보부스를 조성해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는 도시재생형 청년 마을기업 ‘체인지메이커’사례를 통해 레이저 각인기와 3D 프린터를 이용한 마을상품 제작,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지역 일자리를 창출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민간 부문에서는 직원과 주민이 팀을 구성해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거제시 도시재생지원센터)과 도시재생 UCC영상 제작 공모전(거제시 옥포지구, 고현지구)에 참가해 아이디어의 우수성과 창의력을 인정받아 우수상(LH 사장장 2건, HUG 사장상 1건)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거제시가 주민의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 사업을 적극 추진해 온 결과물이라 평가된다.


◆거제시, 2021년 거제시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우수사례 14건 선정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26일 ‘2021년 거제시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온라인 국민심사를 통해 우수사례 14건을 최종 선정했다.

정부혁신과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혁신과 적극행정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혁신과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자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 혁신 및 적극행정 추진사례를 접수한 결과, 총 54건이 접수돼 1·2차 심사는 서면으로 실시하고, 3차 심사는 PPT발표와 ‘광화문1번가’ 온라인투표 국민심사를 병행해 최종 14건의 우수사례에 대해 순위를 결정했다.


최우수 혁신 사례는 관광과에서 추진한 ‘무장애 관광코스 실태조사 및 지도 제작’으로 장애인, 노인, 영·유아, 임산부 등 관광약자를 비롯해 누구나 즐기고 누릴 수 있는 무장애 관광코스 발굴 및 관광지도를 제작해 보급한 사례이다.

최우수 적극행정 사례는 체납관리과에서 추진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 거제시 고액체납자 가상화폐 압류 전격 단행’사례로 고액체납자의 가상화폐를 포함한 은닉재산을 추적, 압류하는 새로운 체납처분 기법을 발굴하여 추진한 사례다.

이외 혁신 우수사례로는 희망나눔곳간 설치 및 운영,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경로당 정책알리미TV 운영, 옥포 도시재생 주민주도 청년형 마을기업 설립과 운영 등이 있다.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경남최초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 ‘배달올거제’ 출시, 라이브 방송을 활용한 소상공인 기살리기 프로젝트, 수산자원보호구역 내 연료전지 발전시설 행위제한 허용 등이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올 한해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을 위해 노력한 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산해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에서는 혁신과 적극행정에 대한 직원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우수사례 발굴 직원에 대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추진할 계획이다.


◆2021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거제시청씨름단’  출전

거제시청씨름단이 지난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열리는 ‘위더스제약 2021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 출전한다.

여자부 장사결정전은 대회 마지막 날인 오는 8일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KBS 1TV와 유튜브채널 ‘샅바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지난 6월 예천군에서 열린 ‘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쾌조의 성적을 거둔 거제시청씨름단은 기세를 몰아 이번 대회에도 새로운 장사를 배출할 각오를 다졌다.

이번 대회는 손영민 명예부단장과 최석이 감독을 중심으로 매화급(60Kg이하) 한유란·최다혜, 국화급(70Kg이하) 서민희·정수라, 무궁화급(80Kg이하) 이다현 등 총 5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다현 선수는 지난해 생애 첫 천하장사 등극과 무궁화장사 전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한유란 선수는 입단 이후 2019 설날장사 등 메이저대회에서 3차례나 매화장사를 차지한 명실상부한 최강자이다. 입단 2년차 최다혜도 매화급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선수들은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갈고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좋은 성과를 내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최석이 감독은 “시합에 늘 변수가 있지만 그것을 이겨낼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해 왔기 때문에 선수들 모두 강한 자신감을 지니고 있다”며 “코로나19에 지쳐있는 거제시민에게 좋은 성적으로 기쁨을 선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에게 “그동안 흘린 값진 땀만큼 정정당당하게 싸워 준비한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주길 바란다”며 “여러분의 경기 하나하나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줄 것”이라고 선수들을 응원했다.

한편 씨름의 가장 큰 축제이자 2021년 한해를 총 결산하는 이번 대회는 대학교부 단체전을 시작으로 남자부 체급별 장사전(태백급, 금강급, 한라급), 천하장사전, 여자부 체급별 장사전(매화급, 국화급, 무궁화급) 1·2부 경기가 차례로 진행된다.


◆거제시, '재해위험 다리 뜯어고친다' 
둔덕면 술역마을 소교량 재가설 사업 재난관리기금 10억 원 확보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경남도로부터 위험 소교량 재가설비로 10억 원의 재난관리기금을 확보했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기금으로 둔덕면 술역마을 소교량 재가설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환기 부시장은 여러 차례 도청을 방문해 해당 시설의 안전에 대한 위험성과 정비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도재난관리기금 지원을 요청해왔다.

시 관계자는 “경남도청 등 재난 및 예산관련 부서를 수시로 방문하고 관계자들을 만나 사업의 당위성과 주민 수혜도 등을 설명하는 등 예산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결실이다”라고 강조했다.
 
둔덕면 술역마을 소교량은 대형차량의 통행이 잦은 마을 간의 연결교량으로 노후화 및 전단파괴가 진행되고 있어 주민들의 우려가 컸던 지역이었다.
 
시는 “소교량 재가설을 통해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주거환경 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행정을 통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재해위험요소를 적극 발굴해 안전한 거제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에 따른 거제시립도서관 확대 운영

거제시립도서관(장평·옥포·수양·하청)과 직영 작은도서관 2개소(둔덕청마꽃들·외포바다마을)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단계적 일상 회복 ‘위드코로나’ 전환에 따라 3일부터 개관시간 및 수용인원 등에 대해 확대 운영한다.

거제시립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학습실을 9시부터 18시까지 축소 운영하여 왔으나, 지난 3일부터는 9시부터 23시까지 개방하고 좌석 수 2분의 1 이내로 운영하던 자료실과 디지털실을 전 좌석으로 확대 운영한다. 다만 학습실은 좌석 수 2분의 1을 그대로 유지하고 월요일 및 국가공휴일은 기존대로 휴관할 예정이다.

문화 프로그램도 그동안 주로 비대면으로 운영했으나, 점차적으로 대면으로 전환해 시민들에게 코로나19 이전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기 전까지는 현재 시행하고 있는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출입자 명부 관리 등 방역지침 준수는 그대로 유지한다.

거제시 평생교육과장은 “그동안 도서관을 제한적으로 이용했던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하면서 추후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 사항에 따라 점진적으로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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