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1년 지자체 광역교통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진주소식]

진주시, 2021년 지자체 광역교통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진주소식]

진주~사천 간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 우수성 인정 

기사승인 2021-12-27 14:39:22
국토교통부에서 지자체의 광역교통 개선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고, 정부의 광역교통 정책 수립 및 운영에 활용하기 위해 지난 22일 개최된 2021년 광역교통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진주시가 진주~사천간(시외·시내버스)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 시행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17개 지자체에서 25건의 사례가 응모됐고 1차 예선(서면심사)을 거쳐 선정된 8건이 본선에 올라 사례발표 및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질의응답을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누리집에 게재되고 우수한 광역교통 서비스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른 지자체로 전파될 예정이다.

진주시가 경상남도·사천시와 협업해 지난해 11월부터 시행 중인 진주~사천 간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는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양 시민들이 진주~사천을 오가는 시외버스를 이용하고 30분 이내 시내버스로 갈아타면 시내버스 요금만큼 할인해 주는 제도로 연간 7만 6000여 명이 1억 800만원의 요금절감 혜택을 누렸다.

시 관계자는 "진주시의 대중교통 정책이 정부 차원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 인근 산청 등 전국의 시외버스, 고속버스, 철도와도 광역 환승 할인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지자체 선정 '복지부 장관상' 수상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고 포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지자체 포상은 보건복지부가 매년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에 따른 신규 수급자 발굴 △기초생활보장급여 예산 적정 집행 △긴급복지 한시적 완화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생활보장위원회 권리구제를 통한 보장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진주시는 지난 1월부터 생계급여수급자의 부양의무자 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집중 홍보 기간을 갖고 실질적으로 생활이 어려운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및 한부모 가구를 대상으로 우편발송, 전화, 가정방문 등으로 신청을 적극 안내했다. 

또한 부양의무자의 부양을 받지 못해 실질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 등 연간 550세대에 대하여 생활보장위원회 심의·결정을 통해 지원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적극 보장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해 1만 727가구, 1만 4559명이었던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올해 11.4% 증가하여 1만 1760가구, 1만 6223명을 보장하고 있으며, 내년도에는 더욱 내실 있는 소외계층 보장을 위해 올해보다 10억원이 증가한 435억원을 확보해 둔 상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초생활보장제도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고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소외계층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행정복지센터나 진주시 복지콜센터, 보건복지부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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