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올해 2만7685개 일자리 창출 목표 [양산소식]

양산시, 올해 2만7685개 일자리 창출 목표 [양산소식]

기사승인 2022-01-27 21:43:25
양산시(시장 김일권)가 민생경제 회복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및 고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일자리 2만7685개 창출을 목표로 예산 985억1900만원을 투입한다. 

주요 분야별 일자리창출 목표인원은 △직접일자리사업 1만1657명 △직업능력개발훈련 182명 △고용서비스 1만2607명 △고용·취업장려금 2528명 △창업지원 711명 등이다. 

먼저 공공근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신중년경력형일자리사업 등 다양한 공공일자리사업을 추진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취약계층·휴폐업자·실직자 등을 대상으로 올 한해 600여명을 선발, 직접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 저소득층의 근로기회 제공 및 자립기반마련을 위한 자활사업 468명, 노인일자리 사업 4352명, 장애인일자리지원사업 140명 등 취업취약계층의 생계유지 및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일자리사업을 진행한다. 

한시적인 공공일자리보다 안정적인 민간 일자리를 제공해 일자리 창출 분위기 조성 및 구인·구직자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한 채용박람회 개최, 일자리센터와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및 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여성새일센터 운영 등을 통해 1만2607명을 목표로 지역 주민에게 취업상담·알선서비스 등 계층별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용·취업장려금 분야에서는 5억원의 예산을 투입, 청년·신중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해 일정기간 고용을 유지한 기업에 고용지원금을 지원해 코로나19로 인해 취업난이 더욱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청년·신중년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건비 부담과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업지원 분야에서는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 및 창업보육센터 운영, 청년 창업지원사업 등 창업자를 위한 지원사업 및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자금난이 악화되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23억7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상공인 육성자금사업을 추진한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를 구하기가 더욱 힘들어진 취약계층을 보듬고, 중장기적으로 민간일자리 진입을 위한 정책 확대가 필요하다"며 "올해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추진해 취업 한파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시, 제61회 도민체육대회 상징물 당선작 선정


양산시는 올해 8월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양산시 일원에서 개최 예정인 제61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에서 활용할 상징물 선정을 위해 심사위원회를 열고 대회마크 등 5개 부문에 당선작·가작(총10점)을 선정했다.

이번 상징물 공모는 지난해 11월24일부터 45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대회마크, 포스터, 마스코트, 구호, 표어 5개 부문별 작품을 모집해 447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교수 및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사전심사와 1·2차 심사를 거쳐 지난 26일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


대회마크는 경상남도의 영문 앞자인 ‘G’와 양산시의 ‘Y’를 화합하는 경남인들의 모습으로 의인화해 표현한 유광님의 작품이, 포스터는 도민체전에 참여하는 열정적인 선수들의 역동적인 그래픽으로 표현한 김명숙님의 작품이 선정됐다.

마스코트는 양산시 캐릭터인 ‘양이와 산이’를 모티브로 경남도민의 열정과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김재효님의 작품이 선택을 받았다. 


구호는 이경하님의 ‘피어라 양산의 꿈, 펼쳐라 경남의 힘’이, 표어는 조동혁님의 ‘희망꽃핀 양산에서 화합꽃핀 도민체전’이 선정됐다.

시는 심사위원회에서 선정된 상징물에 대해 경남도민의 열정과 화합을 잘 표현한 작품으로 향후 대회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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