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폐현수막 활용 쓰레기 수거용 마대 만들기’ 진행 [고성소식]

고성 ‘폐현수막 활용 쓰레기 수거용 마대 만들기’ 진행 [고성소식]

기사승인 2022-04-01 21:43:15
고성군(군수 백두현)에서 운영 중인 고성읍 자원봉사캠프는 4월1일 고성군 새마을운동고성군지회 프로그램실에서 봉제(미싱)기술 재능봉사자와 캠프지기 10여명이 함께 ‘탄소중립을 위한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쓰레기 수거용 마대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은 제20대 대선에서 홍보용으로 게시됐던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쓰레기 수거용 마대를 제작·배부함으로써 자원재활용 촉진과 환경보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지역 곳곳에서 게시된 후 버려지는 폐현수막은 매립·소각할 경우 다이옥신과 같은 유해 물질이 배출돼 토양과 대기를 심각하게 오염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폐현수막을 마대로 제작해 사용함으로써 예산 절감과 버려지는 쓰레기를 다시 사용할 수 있어 재활용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폐현수막뿐만 아니라 쓰레기를 줄이고, 다양한 자원을 재활용해 청정 고성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년 고성학당·실버놀이 교육사업 설명회 개최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4월 1일 고성박물관에서 2022년 고성학당‧실버놀이 교육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감힐링에듀사회적협동조합(대표 허은숙) 주관으로 고성군 평생교육 지도 강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설명회는 평생교육 강사 위촉식에 이어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실 ‘고성학당’ △찾아가는 배달강좌 ‘실버놀이교실’의 운영 방향 및 노인통합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주제 토의, 노인 인권 및 폭력 예방교육, 개인정보보호 및 생활 안전교육 등 평생교육 강사들의 필수교육이 이뤄졌다.

고성군 관계자는 “노인 평생학습 교육사업의 보다 나은 운영을 위해 지난 해 실버놀이교실에 이어, 올해 고성학당을 수행기관을 통한 민간위탁으로 시행한다”며 “보다 편리하고 빠른 피드백과 효율적인 운영으로 강사님들과 수업 참여자분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15대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장 취임식

4월 1일 대한노인회고성군지회 강당에서 제15대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 최종림 지회장 취임식이 개최됐다.

최 지회장은 지난 2월 25일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 정기총회(회장 선거)에서 다수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고성군지회 임원, 읍면 분회장과 사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 지회장은 취임일부터 2026년 3월까지 4년간 고성군 노인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최종림 지회장은 “14년간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에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성군에서 여러 어르신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앞장서 나가겠다”며 “분기별 회의를 통해 노인복지 시책에 대한 각종 정보를 교류하고, 노인들의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고성군 발전에 기여하는 방법을 모색하겠으며 고성군 노인의 권익 신장과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어르신이 편안하고 행복한 고령 친화 도시 고성에서 제15대 대한노인회 고성군 지회장으로 취임하신 최종림 회장님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회장님께 노인뿐만 아니라 모든 군민의 복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모두 편안하고 행복한 고성군이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공공실버주택 입주민, ‘미인대칭 비비불 함께 실천해요’ 캠페인 시행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손윤정)은 3월 31일 종합사회복지관 분관에서 공공실버주택 입주민 존중 문화 캠페인 ‘미인대칭비비불 함께 실천해요’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입주민 상호 간 존중의 약속을 정하고 실천함으로써 입주민 사이의 다툼을 예방하고, 서로 돕는 생활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시행됐다.


고성군자원봉사센터와 다시봄 실버봉사회가 함께 참여해 공동 생활공간에서의 생활폐기물 처리와 쓰레기 분리수거, 자원 재활용 등을 촉진하기 위해 구멍난 폐아이스팩을 활용한 나만의 방향제 만들기를 실시했다.
 
폐아이스팩의 내용물에 물감 옷을 입혀 아로마오일을 떨어뜨린 후 예쁘게 포장까지 된 방향제에 ‘미인대칭 비비불’을 실천하는 스티커를 부착해 총 100개의 방향제를 만들었고 나눔 행사까지 이어졌다.

미인대칭비비불은 ‘미소’, ‘인사’, ‘대화’, ‘칭찬’, ‘비난보단 이해’, ‘비판보단 협조’, ‘불평보단 문제해결’의 줄임말로 2022년 실버주택 입주민 간의 약속으로 정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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