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가격 상승으로 등기 수수료 절감을 위한 셀프등기가 급증하고 있으나 신청절차가 복잡해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기 때문이다.
시는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취득세 신고부터 부동산 이전등기까지 등기절차를 한번에 진행할 수 있도록 '원스톱 민원편의서비스'를 진행한다.
이 서비스는 법무사를 통하지 않고도 누구나 쉽게 부동산 등기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원스톱 서비스 안내문에는 등기 신청 절차와 신고 서류, 취득세 신고 서류와 세율표, 정부수입인지, 국민주택채권 매입 비율표 등 부동산 등기신청 관련사항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이와 함께 신고절차 미이행에 따른 부동산 등기 해태 과태료와 취득세 가산세 발생 등 불이익을 예방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원스톱 서비스 시행으로 법무사에 의뢰할 때 발생하는 등기 수수료를 건당(매매가액 1억~5억 기준) 30만원에서 70만원까지 절감할 수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시청과 금융기관,·법원의 등기관련 정보를 통합해 안내하는 맞춤식 행정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산시, 일과 육아 등 가정양립 경험 공유해 주세요
양산시는 워킹맘과 워킹대디가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겪은 다양한 '일 가정 양립 생활수기 알가양득'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시민을 중심으로 시책을 발굴·시행하기 위해서다.
공모 응모기간은 4월 6일부터 5월 6일까지다.
공모에는 양산시에 거주 중인 일하는 부모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신청서와 공모주제에 맞는 공모수기를 작성해 이메일(bgg0212@korea.kr)이나 '국민생각함(http://www.epeople.go.kr)'으로 보내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주제의 적합성과 독창성, 완성도, 구체성,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가린다.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100만원(1명), 우수는 50만원(2명), 장려는 20만원(3명), 노력은 10만원 등 총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양산시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시민이 요구하는 정책을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