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은 지난 2021년부터 교육 자료의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누구나 재미있게 공감할 수 있는‘전남교육 기네스’ 발간 작업을 진행해 상징, 학교, 교육정책 등 10개 분야 70개 기록으로 분류해 정리했다.
전남교육청은 기록물‧교육통계‧정보공시‧교육백서 등에서 62개의 기록을 발굴했으며, 교육공동체가 공모로 참여한 8개의 주제 등 총 70개를 선정했고, 전남학생 대상 삽화 공모 당선작 15개 작품도 기네스북에 수록했다.
전남교육 기네스북은 전자북 형태로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 이달 29일까지 16일간 청사 1층 로비에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기네스북 첫 발간을 기념해 전남학교만의 특별함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특히 전남학교 교색 중 가장 많은 녹색을 메인 컬러로 연출해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지난 14일 개막식 행사에서는 기네스북에 등재된 내용 중 전남교육의 과거‧현재‧미래를 엮어갈 학교‧기관‧개인에 대한 인증패 수여식도 진행했다.
수여 대상은 전남 최초의 학교인 영광초등학교를 비롯해 주제 공모로 선정된 교직원 등 9명이다.
윤명식 총무과장은 “기네스북은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전남교육 역사의 시작인 만큼 누구나 주인공이 돼 기록을 경신할 수 있고 차곡차곡 이야기를 쌓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