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19일 오전 발표한 1차 심사 결과 전남 22개 기초단체장 선거구 중 20개 지역은 경선을 실시하고 1개 지역은 단수공천, 1개 지역은 계속 심사를 진행한다.
해남군수 후보로 명현관 현 해남군수를 단수 추천하기로 했다. 담양군수 후보는 계속 심사중이다.
경선이 실시되는 20개 지역은 권리당원 50%, 안심번호 선거인단 50%가 반영되는 국민참여경선으로 실시된다.
3인 경선 지역은 6곳으로 나주시 윤병태‧이민준‧최용선, 광양시 김재무‧문양오‧이용재, 장성군 김한종‧박노원‧유성수, 영암군 배용태‧우승희‧전동평, 무안군 강병국‧김대현‧이정운, 신안군 김행원‧박석배‧박우량 후보다.
2인 경선 지역은 9곳으로 목포시 강성휘‧김종식, 곡성군 이상철‧이재호, 고흥군 공영민‧박진권, 보성군 김철우‧임영수, 화순군 구복규‧문행주, 장흥군 곽태수‧김성, 진도군 박인환‧이재각, 영광군 김준성‧이동권, 함평군 김경자‧이상익 후보다.
1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가 없을 시 2인 결선투표를 진행하는 지역은 여수시 강화수‧권오봉‧전창곤‧정기명, 순천시 손훈모‧오하근‧장만채‧허석, 완도군 김신‧신영균‧신우철‧지영배, 구례군 김순호‧박양배‧신동수‧왕해전, 강진군 강진원‧서채원‧이승옥 후보다.
후보자 추천 결과에 불복할 경우 48시간 이내에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
적격심사에서 탈락된 유두석 장성군수와 김산 무안군수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고, 목포시장 후보에 신청했다가 제명 처분된 박홍률 전 목포시장도 무소속 출마 채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흥군수 선거에 나서려던 당내 후보 중 바뀐 경선 방식에 반발해 예비경선에 참가하지 않았던 4명의 후보들도 단일후보를 내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히는 등 공천 잡음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