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고 시민이 살고 싶은 도시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고령친화도시는 나이 드는 것이 불편하지 않은 도시,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평생을 살고 싶은 도시에서 활력 있고 건강한 노년을 보내고자 모든 시민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도시다.
시는 고령친화도시 가입을 위해 고령친화 환경을 진단하고 분석하고자 5월부터 60일간 '김해시 고령친화도 실태조사 용역'을 진행한다.
김해 거주 고령자가 느끼고 인지하는 지역사회 생활환경인 도로와 교통, 주택 등 고령친화 정도를 파악하고자 만65세 이상 300명을 대상으로 1대1 개별 면접조사 방식으로 노인과 관련된 정책이나 서비스 접근성과 수요 등을 조사한다.
용역조사 결과를 진단·분석해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가이드(8대 영역) 기준에 맞게 선진화된 실행계획을 수립할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황숙자 노인장애인과장은 "고령자가 살기 좋은 도시는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도시인 만큼 올 연내 인증 목표로 고령친화도시 가입을 추진해 김해의 도시브랜드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