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함안수박, 홍콩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다! [함안소식]

명품 함안수박, 홍콩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다! [함안소식]

기사승인 2022-05-02 12:26:34
함안군은 4월29일 농업회사법인 탐스팜(대표 송병용) 선별장에서 수박 0.8톤(4~5kg/156통)의 첫 수출길을 열었다.

지난해부터 탐스팜은 경북통상과 함께 고품질 함안수박을 수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올해 홍콩으로 첫 수출하게 됐다.


홍콩은 국내소비 트렌드와 달리 4~5kg의 소과종 수박을 선호해 국내 시장의 비선호 규격인 수박을 해외로 수출함으로써 농가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비파괴 당도선별을 거친 11brix 이상의 고당도 수박은 최근 홍콩시장에서 상품가치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 대형마트 등에서 인기가 높다.

군 관계자는 “함안수박을 새로운 수출 효자 품목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으로 함안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정보리·안연진 주무관 ‘5월 친절공무원’ 선정

함안군은 2일 보건행정과 정보리(행정 8급) 주무관과 차량사업소 안연진(행정 8급) 주무관을 ‘5월 친절공무원’으로 선정, 표창장을 수여했다.


두 주무관은 2019년 10월 공직생활을 시작해 항상 밝은 미소와 친절한 태도로 업무를 처리했고,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민원응대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친절하고 적극적인 업무처리 자세로 많은 군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남겼기에 이달의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이병철 함안군수 권한대행은 “코로나 대유행으로 하루하루가 힘든 상황에서도 항상 밝은 미소로 친절행정을 펼쳐준 직원들에게 아낌없는 칭찬과 박수를 보낸다”며 격려했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공모사업 선정

함안문화예술회관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2년 문화예술 직업체험 교육프로그램 지원’ 사업인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신규 기획형 공모사업 선정됐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오는 8월 ‘미디어온 스테이지:영화랑 공연이랑 다함께 예술놀이’ 강좌를 기수 당 25명씩 총 2회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예술과 기술이 결합된 인터렉티브 미디어 콘텐츠와 연극, 무용 등의 신체적 움직임을 결합하여 참여자들이 직접 체험하고 관련 콘텐츠들을 창작함으로써 예술과 기술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름다운 함안을 느껴보세요! 

함안의 풍경과 자연, 꽃, 거리 등 소소하고 아름다운 순간을 포착한 풍경 힐링 사진전이 4월28-0일까지 함안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열렸다.


30대 초반의 함안거주 청년의 개인사진전으로 함안 곳곳을 걸으며 찍은 감성 사진 100여 점이 빼곡히 전시실을 채웠고, 사진을 프린팅한 티셔츠와 에코백으로 공간을 메워 전시효과를 줬다. 전문적으로 사진기법을 배운 적은 없지만 스마트폰으로 연출할 수 있는 기법을 잘 활용해 감성을 입혔고 구도와 여백 처리를 고민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함안의 거리와 공원, 둑방의 꽃과 수목, 말이산고분군의 풍경, 무지개, 꽃 어우러진 교각과 하천풍경, 일몰, 학교풍경 등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소소한 아름다움과 자연의 싱그러움을 담은 예쁘고 산뜻한 작품들이 시선을 끌었다.

특히, 작품 하나하나에 의미 있는 이름을 붙였고 일부 작품에는 관람자가 제목을 부여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작품의 배경이 된 공간을 함안지도에서 알아맞히는 지도게임을 마련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도 열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함안군보건소, ‘재활치료실’운영 재개
  
함안군보건소는 2일부터 코로나19 감염증의 확산으로 중단됐던 재활치료실 운영을 재개한다.


보건소 재활치료실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 보건소 3층에 개소해 물리치료사의 재활 지도와 함께 다양한 재활기구를 통해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해왔다.

보건소 재활치료실 등록 장애인은 재활에 필요한 보조기구 대여는 물론 혈압, 혈당,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검사와 금연, 절주, 구강관리 등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각종 프로그램 참여도 가능하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