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임업직불제 첫 시행 [통영소식]

통영시, 임업직불제 첫 시행 [통영소식]

9월말까지 등록해야만 임업직불금 신청가능 

기사승인 2022-05-03 11:11:32
경남 통영시는가 올해 10월 1일부터 시행예정인 '임업직불제'의 수령을 위해서는 9월말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이 완료될 수 있도록 임업인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섰다.

임업직불제는 임가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고 산림의 공익기능 확보를 위해 임업인에게 일정기준에 따라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임산물생산업 직불금과 육림업 직불금으로 구분되며, 지급대상 산지는 지난 2019년 4월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에 등록된 산지로 임업직불금 대상자는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 3700만원미만, 매년 90일 이상 임업에 종사, 산지소재지와 동일 또는 연접 시군구 농촌에 주소를 둔 임업인으로 모든 조건을 만족해야만 임업직불금 수령이 가능하다.


오는 5월 31일까지 임업경영체를 등록한 자에 한해 6월부터 임업직불금 신청을 받아 지급할 계획이며 9월 30일까지 입업경영체 등록이 완료되지 않은 산지는 WTO 협정에 따라 향후 임업직불금 대상에서 제외된다.

통영시 임업경영체 등록 대상자는 등록요건을 갖춘 후 서부지방산림청 함양국유림관리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팩스·문서24로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가능하나 신청인별 요건이 다를 수 있으니 사전에 전화 상담 후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태종 공원녹지과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임업직불제에 대한 임업인의 관심이 높은 만큼 임업인의 소득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산주와 임업인이 관심을 가지고 기한 내 임업경영체를 등록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통영시, 모바일 통영사랑상품권·배달앱(위메프오) 제휴 협약

경남 통영시가 지역화폐 모바일통영사랑상품권(제로페이)을 민간 배달앱에서 결제할 수 있도록 2일 ㈜위메프오 민간 배달앱 대표와 함께 모바일 통영사랑상품권-배달앱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제휴 협약했던 ㈜허니비즈(띵동) 사업자 폐업에 따라 ㈜위메프오와 새롭게 협약하게 됐고, 해당 배달앱에서 소비자가 통영사랑상품권으로 배달주문 결제를 할 경우 배달업체는 2%의 수수료만 지불하면 된다.


이날 배달앱 제휴 협약 체결에 민간 중소 배달앱 ㈜위메프오(대표 하재욱)와 통영시소상공인연합회(대표 강분애)가 참여했다.

이번 제휴 협약 배달앱인 ㈜위메프오는 서울특별시, 성남시, 광주광역시 지자체 공공배달앱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국내 배달앱사 중 유일하게 전국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결제가 가능한 업체다.

해당앱 사용촉진을 위해 관내 소상공인 조직과 함께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며, 위메프오 배달앱은 5월말 통영사랑상품권 결제가 가능케 할 예정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배달업체는 기존 6~12% 보다 최고 5배 이상 낮은 수수료로 경비를 절감해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는 5~10% 할인혜택을 받는 모바일통영사랑상품권으로 결제가 가능해 상생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통영시,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 운영

경남 통영시가 지난 2일 '2022년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 단원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난 4월 25일 부모모니터링 단원으로 선정된 어린이집 이용 아동 부모 3명, 보육전문가 3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모니터링 방법 및 운영계획 중심으로 진행됐다.


2022년 부모모니터링단은 5월부터 오는 12월까지 통영시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부모와 보육전문가가 함께 어린이집의 위생, 급식, 안전, 건강관리 등 운영상황 전반을 모니터링하고 개선이 필요한 어린이집에는 보육서비스 품질제고를 위한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건강·안전 분야에 대한 기본 컨설팅과 함께 가정 내 아동권리 존중 실천에 대한 추가 컨설팅도 운영된다.

한편 통영시는 부모모니터링단을 통해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 환경 조성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통영=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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