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바다와 해변 볼거리 부문' 1위 [남해소식]

남해군, '바다와 해변 볼거리 부문' 1위 [남해소식]

기사승인 2022-05-03 11:54:29
여행자와 현지인이 추천한 최고의 바다 여행지는 남해군이 포함된 남해안 지역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바다·해변 볼거리 부문'에서 남해군이 가장 많은 추천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데이터 융복합·스마트리서치 전문 연구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최근 해양수산부가 주관하고 한국관광학회가 주최한 코로나19 엔데믹, 해양레저관광 전망 및 대응전략 포럼에서 2021 여행자·현지인의 국내여행지 평가 및 추천 조사 자료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여행자원 중 '바다·해변'의 추천율이 가장 높은 기초지자체(시군구)는 경남 남해와 거제(각각 83%)였다. 이는 여행자와 현지인이 해당 지역을 여행할 때 추천할 만한 자원으로 83%가 바다·해변을 선택했다는 의미다.

컨슈머인사이트는 2021 여행자·현지인의 국내여행지 평가 및 추천 조사에서 여행자와 현지인(연고자 포함) 6만 9612명에게 기대하거나 추천할 만한 지역 관광자원을 묻고, 그 중 바다(해양)와 연관된 4개 항목에 대한 추천 결과를 집계했다. 비교 항목은 △바다·해변 △물놀이·해양스포츠 △낚시 △수산물(어패류·해조류)이다.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구분한 국내 여행지 변화에서는 코로나 이전에는 수도권 근거리 강원과 충청이 강세였다면 코로나 이후에는 바다와 섬이 있는 해양지역 남해군이 경쟁력 있는 관광목적지로 급부상했다. 남해군은 코로나 이전인 지난 2019년 20위권 밖이었으나 코로나 이후 2021년에는 전국 5위로 상승했으며, 경남지역에서는 1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결과를 발표한 김민화 컨슈머인사이트 연구위원은 "코로나 19이후 국내 여행자원 추천지로 바다와 해변 키워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바다와 해변, 해산물 등 해양관광과 관련된 관광자원이 경쟁력 있는 자원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남해군, 치매안심센터 운영 정상화

경남 남해군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축소 운영됐던 치매 업무가 5월부터 정상화 된다고 3일 밝혔다.

기억력 저하 등 치매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이 있는 60세 이상 군민은 남해군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상담 받을 수 있다. 치매는 뇌의 질병이나 손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질병으로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진행을 억제하고 증상을 개선해 가족의 부담도 경감 할 수 있다.


남해군 치매안심센터에는 간호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인력이 치매관련 상담 및 조기검진, 1:1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환자 쉼터 등을 운영해 치매 환자부터 치매 가족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60세 이상 군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기억력 검사를 받아 볼 수 있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검사가 필요한 경우 협력 병원과 연계해 정밀 검사를 지원한다. 

남해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이정희 주무관은 "치매안심센터가 정상운영 됨에 따라, 추후 60세 이상 어르신을 만나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거동불편자를 위해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도 제공하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원이 어려웠던 대상자를 살필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기타 치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치매안심센터 또는 치매상담콜센터로 문의하여 상담 받을 수 있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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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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