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목포시장 후보로 김종식, 영암군수 후보로 우승희 예비후보를 확정했다.
당원명부 유출 의혹으로 전략선거구로 지정된 목포는 100% 국민경선으로 치러져 김종식 현 시장이 54.17%로, 45.83%를 얻은 강성휘 예비후보를 8.34%P 차로 이겼다.
권리당원 이중 투표 논란으로 재경선을 치른 영암은 앞선 경선에서 승리한 우승희 예비후보가 56.09%로, 43.91%를 얻은 전동평 현 군수를 12.18%P 차로 크게 앞섰다.
3인으로 치러진 당초 경선에서는 우승희 39.13%, 전동평 34.48%, 배용태 26.40%로, 우승희, 전동평 예비후보 간 득표율이 4.65%P였지만 2인 경선에서는 3배 가까이 늘었다.
이날 두 지역 후보 선출로 전남 22개 시군 단체장 후보가 모두 결정됐다.
▲목포시 김종식 ▲여수시 정기명 ▲순천시 오하근 ▲나주시 윤병태 ▲광양시 김재무 ▲담양군 이병노 ▲곡성군 이상철 ▲구례군 김순호 ▲고흥군 공영민 ▲보성군 김철우 ▲화순군 구복규 ▲장흥군 김성 ▲강진군 강진원 ▲해남군 명현관 ▲영암군 우승희 ▲무안군 최옥수 ▲함평군 이상익 ▲영광군 김준성 ▲장성군 김한종 ▲완도군 신우철 ▲진도군 박인환 ▲신안군 박우량.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