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위생관리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어린이 급식소에 어린이급식관리센터 직원이 직접 방문, 급식소 내 세균을 측정해 급식환경이 위생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ATP 측정기를 활용해 조리실 내 칼·도마의 오염도를 측정하고 조리원의 손 씻기 전·후의 일반세균·대장균·황색포도상구균을 개별 검사할 예정이다. 미생물 검사 결과를 토대로 조리도구의 소독과 손 씻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와주고 적극적인 실천이 가능하도록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급식소의 신청을 받아 5월부터 3차에 걸쳐 오염도 측정과 위생교육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황경순 센터장은 "앞으로도 센터에서는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위생·안전 및 영양 관리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거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