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 예비수소전문기업 경남지원기관 선정

경남테크노파크, 예비수소전문기업 경남지원기관 선정

기사승인 2022-05-21 00:27:29
경남테크노파크가 산업통상자원부와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가 지원하는 예비수소전문기업 경남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역지원기관은 정부와 자치단체가 지역별 특화산업과 연계해 예비수소기업을 수소전문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며 지난 3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 절차를 거쳐 경남을 포함해 3개 광역자치단체를 선정했다.

경남테크노파크는 국비 5억원을 지원받아 이르면 6월경 공고 절차를 통해 예비수소기업을 지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도내 예비수소전문기업을 발굴해 1대1 기업 맞춤형 패키지 기업지원사업을 통해 기업별 최대 7000만원 내외를 지원한다. 

수소기업 애로 해결과 기술지도 등 현장 방문단도 운영한다. 

또한 산학연관 소통과 네트워크 지원은 물론 경남테크노파크 자체 지역혁신기관 연계사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국비 외에도 경남도비 2억9200만원과 김해시비 1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며 수소기업 육성의지가 강한 밀양시와 함안군에서도 해당 지역 기업이 선정될 경우 시군비 부담 의사를 보였다.

김신호 경남도 신산업연구과장은 "경남도는 그동안 수소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수소플랫폼사업과 수소기업지원사업을 자체적으로 운영해 왔는데 앞으로 정부 지원을 받게 됨으로써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수소기업 육성과 수소산업 확산에 더 탄력을 받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와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는 2025년까지 수소전문기업 100개사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32개사를 지정했다. 

경남에는 범한퓨얼셀(창원), 이엠솔루션(창원), 하이에어코리아(김해) 3개사가 지정돼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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