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STAR-G 멘토링 데이' 개최

경상국립대, 'STAR-G 멘토링 데이' 개최

기사승인 2022-05-22 09:48:57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대학원 기술경영학과(MOT, 학과장 전정환)는 지난 13일과 20-21일 총 3일간 2회에 걸쳐 산학프로젝트 고도화를 위한 STAR-G 멘토링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STAR-G 멘토링 데이 행사에는 기술경영학과 재학생과 참여교수, 경남지역 기업체 대표 등 90여 명(오프라인·오프라인 포함)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기술경영학과가 수행하는 현장문제 해결형 산학프로젝트는 기업, 교수, 관련 전문가 등이 팀을 이루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실질적인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총 3일간 진행된 STAR-G 멘토링 데이는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에서 현재 수행하는 산학프로젝트 주제를 공유하고, 향후 산학프로젝트의 고도화를 위해 지식을 축적하고 확산시키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지난 13일 1차 STAR-G 멘토링 데이에서는 현재 기술경영학과에서 수행하는 37건의 산학프로젝트의 주제 및 수행 경과를 2021년 기술경영학과에 입학한 학생 전원이 발표했다. 

학생들은 지난 1년간 수행한 다양한 산학프로젝트 중간 결과물을 상세히 발표했다. 특히, 기업 재료 원가 분석을 통한 비용 절감 방안, 디지털 전환 기술 접목을 통한 기업 생산성 확대 방안, ESG 경영을 통한 기업 가치 창출 방안 등 재직한 기업·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애로사항 해결 방안과 산업의 최신 이슈를 반영한 산학프로젝트가 수행되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

20일과 21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된 2차 STAR-G 멘토링 데이에서는 2022년 입학한 신입생들이 향후 자신이 수행하고자 하는 산학프로젝트 주제를 발표했다. 

1차 STAR-G 멘토링 데이를 통해 기존 산학프로젝트 주제를 접한 신입생들은 이를 기반으로 한 획기적인 프로젝트 주제들을 제시했다. 또 스마트제조 도입을 위한 정부 R&D 사업 수주 방안, 로봇 공정 적용을 통한 생산성 확대 방안, 디지털전환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창출 방안 등의 발표가 이루어졌다. 

특히, 신입생들의 주제 발표에 대해 교수 및 재학생들의 멘토링이 이어져 향후 이루어질 산학프로젝트의 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발표 이후에는 재학생과 신입생 간의 네트워킹 행사가 이어지는 등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유사한 주제를 가진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자연스러운 토의 및 논의가 이루어지는 등 높은 호응도를 확인했다.

행사에 참여한 기술경영학과 1기 원우회장 이병문 씨(엠링크 대표)는 "STAR-G 멘토링 데이를 통해 재학생과 신입생 간의 교류·협력이 활발해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향후 학생회 자체적으로 네트워킹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계획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2기 원우회장 김영진 씨(국방과학연구소)는 "이번 행사에서 기술경영학과에서 수행하는 산학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아졌다"며 "1기 선배들이 수행한 다양한 산학프로젝트를 벤치마킹해 더 나은 산학프로젝트를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정환 학과장은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의 궁극적인 비전은 경남 지역의 디지털전환을 선도하는 융합인재양성을 통해 경남 지역 기업·산업의 혁신성장을 달성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측면에서 현장문제 해결형 산학프로젝트는 기술경영학과의 근본으로 볼 수 있다. 이번 STAR-G 멘토링 데이를 통해 지난 1년간의 산학프로젝트 성과를 일부 확인했는데, 다양한 주제의 산학프로젝트가 수행되도록 노력해주신 교수들과 MOT 1기 원우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언급했다.

또한 전정환 학과장은 "STAR-G 멘토링 데이를 통해 산학프로젝트 관련 지식이 축적되고 노하우가 전수되는 선순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에 도움이 되는 실효성 있는 산학프로젝트가 수행되도록 학과 차원에서도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한편,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융합기술사업화 확산형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지난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경남지역 기업체 및 공공기관 학생들의 실무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STAR-G 교육시스템 구축하고, 최고 수준의 전임교원과 실무경력 20~30년의 겸임교수들을 초빙해 이론과 실무 중심의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경남의 혁신성장을 선도할 전문 인재 양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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