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청, 김천시청, 대구시청, 서울시농구협회 4개팀이 참가해 열전을 펼친 이번 대회에서 사천시청 여자농구단은 서울시농구협회와의 개막전에서 85-42, 이어 대구시청과는 73-45, 마지막날 라이벌인 김천시청과의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73-72로 승리를 하며 2021년 전국실업농구연맹전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린데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특히 사천시청 여자농구단은 뛰어난 실력으로 지난 2019년 제100회 전국체전 여자 일반부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후 열린 모든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며 여자 실업농구팀 최강자로 인정받고 있으며, 사천시 홍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사천시청 여자농구단장(사천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홍민희)은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사천시청 여자농구단이 여자 실업농구 최강자임을 다시한번 증명한 선수들을 격려하며, 사천의 위상을 높여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대회 최우수상에 황미예 선수, 최고지도상에 신원화 감독이 각각 수상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