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해경이 25일 오후 12시 21분경 경남 통영시 사량면 수우도 북서방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어선A호(2.36톤, 연안통발, 승선원 1명)가 무사히 구조했다.

어선 A호는 삼천포구항에서 조업차 출항해 항해 중 엔진 냉각수 부족으로 인한 기관고장으로 항해가 불가하자 사천해경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경비함정(P-81정)이 현장에 도착해 사고 선박 상태를 확인 결과 엔진 냉각수 연결 고무호스에서 누수 현상을 발견하고 자체 수리 장비로 응급수리해 안전하게 입항 조치했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출항 전 각종 장비 등 사전에 철저히 점검해서 사고를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