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공설해수욕장 5개소 7월 8일 개장 [남해소식]

남해군, 공설해수욕장 5개소 7월 8일 개장 [남해소식]

기사승인 2022-05-30 12:57:09
상주은모래비치 등 남해군 지역 5곳의 해수욕장이 오는 7월 8일 일제히 개장한다.

특히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이해 상주은모래비치는 8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15일간 오후 9시까지 야간개장이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남해군은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해수욕장 협의회'를 개최하고 해수욕장 5개소의 개장 기간과 시간을 확정하는 한편, 관리운영 위·수탁 방안과 반려동물 출입제한 구역 지정 등을 결정했다.

남해 군내 상주은모래비치 등 공설해수욕장 5개소는 오는 7월 8일부터 8월 21일까지 45일간 오전10시부터 오후7시까지 운영된다. 

상주은모래비치의 경우 피서객들에게 야간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8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15일간은 오후9시까지 야간개장한다.

남해군은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돼 해수욕장에 많은 피서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수욕장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경찰 및 안전요원, 번영회원 등 일일 200여명의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피서객들이 해수욕장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편안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번영회,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개장 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남해군,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 사업 추진
    
남해군은 폭염 등에 적응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어린이와 노인 등 이상기후 취약계층에게 야외 활동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사업(맞춤형 녹색공간 조성사업, 기후친화형 놀이쉼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맞춤형 녹색공간 조성사업은 봉황산공원 향기원(허브식물)을 재정비해 휴게쉼터와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한 기후친화형 놀이쉼터 조성사업을 통해 남산공원 및 봉황산공원의 어린이놀이터에 트램폴린 및 쿨링 폴 등을 설치하는 한편, 아이들이 시원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봉윤 산림공원과장은 "군민들의 이용이 많은 남산공원과 봉황산공원의 부족한 부부을 보완해 취약계층(어린이 및 노인) 뿐 아니라 모든 군민들에게도 쾌적한 녹지공간을 제공하겠다"며 "여름철 폭염 이전에 사업이 마무리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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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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