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가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시장 서한문 1만매를 제작하고 식당, 이·미용업소, 목욕탕 등 사업주와 불법투기 우심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배부했다.
이번 서한문 배포는 불법투기 근절을 당부하고 청결하고 품격있는 관광도시 통영을 건설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촉구하기 위해 시행됐고, 배포한 서한문에는 불법투기 행위 근절을 위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의지와 자발적 실천의식이 모이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더불어 깨끗한 환경을 지킬 수 있음을 호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생활쓰레기 및 재활용품 배출 방법과 시간 등을 자세히 기재해 각 가정에서 유용하게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김상배 자원순환과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불법 투기 근절을 위한 실천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이 공감할 수 있는 생활쓰레기 정책을 펼칠 것이니 적극적인 협조와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통영시립도서관, '북스타트 택배서비스' 시행
경남 통영시립도서관이 7일부터 통영시 관내 영·유아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책꾸러미 택배서비스를 운영한다.
책읽는사회문화재단과 문화체육관광부·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2022 북스타트 꾸러미 택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운영하는 이번 사업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를 위해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각 가정에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1차 도서관 접근성이 취약한 섬지역 및 다문화가정 영·유아를 대상으로 택배서비스 신청·접수 했으며, 2차 통영시 관내 영·유아를 대상으로 범위를 확대해 시행하게 됐다.
책꾸러미는 아이 월령에 따라 △북스타트(0~18개월) △북스타트플러스(19~35개월 △북스타트 보물상자(36개월~취학 전) 3단계로 나눠지며 구성품으로는 단계별 그림책 2권과 가이드북, 에코백 등이 있다.
택배서비스는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립도서관으로 문의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