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에는 초기사업비 지원대상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대상자 6명이 참여했으며, 컨설턴트는 분야별 전문가 3명으로 구성해 창업 아이템별로 나누어 1:1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컨설팅은 사업아이템의 기술적·사업적 고도화 전략 수립, 시장 경쟁력 분석 등 창업에 직접적 활용이 가능한 실전 사업 및 관련기술을 1:1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제공하며, 1인당 10시간씩 지원한다.
컨설팅데이는 청년과 컨설턴트와의 만남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이후에는 청년 창업장, 청년센터 등 창업 현장에서 개별적으로 대면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컨설팅데이를 마치고 초기사업비 지원대상자를 대상으로 보조금 관련 교육과 사업 추진 시 유의사항 등을 안내해 사업이 원활하고 투명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통영시 일자리정책과장은 "1: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청년 창업자들이 사업 초기 시행착오를 줄여 성공적 창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청년의 성공적 창업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통영시, 다목적 배양기 보급...건강한 농촌생활 개선 앞장
통영시농업기술센터는 다목적 발효 배양기를 용남면 부추작목반 10명에게 보급하고 현장에서 사용법과 농작업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마을·단체 단위로 신청을 받아 사용목적에 따른 활용여부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번에 보급된 다목적 발효 배양기는 발효, 발아, 배양, 건조, 살균 등의 기능이 있으며, 가정에서 전통 발효식품, 유용미생물(EM) 배양액 등을 만들어 활용하면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농가의 친환경 농업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날 다목적 발효 배양기 사용법 교육을 하면서 농작업 활동 시 넘어짐 사고에 대한 위험성 인식과 대처능력 및 여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등 전반적인 농작업 안전분야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고영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다목적 발효 배양기구 보급 시범사업으로 올해까지 55대를 보급했다"며 "앞으로도 농작업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영=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