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창립 21주년 새로운 도약 다짐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창립 21주년 새로운 도약 다짐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통한 서부경남 항노화바이오클러스터 구축

기사승인 2022-06-16 16:16:18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이사장 조규일 진주시장)이 창립 2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해 기관 발전에 이바지한 임직원 및 입주기업을 격려하고, 창립기념 행사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 마련을 위한 소통간담회 및 세미나, 초청특강을 개최했다.

진흥원은 창립 21주년을 맞아 서부경남 항노화바이오산업 육성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달 25일 포스텍 황인환 교수를 초청해 '그린바이오산업 육성과 고부가가치 신소재 식물생산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는 경상국립대 식물생명과학 관련 교수 등 학계, 경상남도 먹거리정책과 및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등 지자체 담당자와 입주기업 임직원이 참석했다. 

특히 경상국립대의 전국 최고 수준의 식물생명과학 분야의 강점과 경상국립대 수의대에서 개발된 새로운 항체를 활용한 '전국 최초 그린 항원⋅항체 생산기반 기술 개발'이라는 신규 기획사업 발굴을 위한 간담회도 함께 개최됐다. 

이어 31일 경상남도와 경남독성본부, 바이오기업 간의 정기적인 교류 기회 마련을 위한 '서부경남 항노화바이오산업 산⋅연⋅관 소통간담회'를 개최해 지역바이오산업 관련 정책 제안 및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상남도 서부정책과장과 항노화팀장 등 담당 공무원, 경남환경독성본부 허정두 센터장, 변홍주 입주기업 회장 및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해 지역 바이오산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교류했다.

창립주간 행사로 지난 8일 경상남도 서부지역본부, 진주시 농업기술센터와 도내 바이오기업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국립대 조계만 교수를 초청해 서부경남 항노화소재 실용화 기반 구축을 위한 '식의약 기능성소재 표준화센터 건립을 위한 실천전략 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지역의 바이오산업 발전방안을 도출하고 산학연관의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10일에는 정영철 진흥원장이 진흥원 입주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그린바이오산업 현황 및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직접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15일 도내 바이오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남디지털마케팅센터 구축을 위한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디지털 플랫폼기업 ㈜소셜빈 김학수 대표를 초청해 '기업 성장 및 마케팅플랫폼의 활용'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소셜빈과 경남 디지털커뮤니케이션 기반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경남디지털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정영철 진흥원장은 "서부경남의 항노화바이오산업 성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 항노화바이오산업의 구조 고도화'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통한 서부경남 항노화바이오클러스터 구축과 연계사업으로 의약품, 기능성식품․화장품 등 핵심 소재 개발에 필수적인 식의약소재표준화센터와 온라인마케팅을 지원하는 경남디지털마케팅센터 등 다양한 지원 인프라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어 "서부경남 항노화바이오산업의 육성 역량을 결집하고, 체계적인 전략으로 일관성 있고 종합적인 육성을 위한 서부경남 항노화바이오산업클러스트 구축을 위해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이 구심점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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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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