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 5월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후속 행사의 일환으로 경남 경제 혁신과 미래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인들의 위상 제고와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수상한 지역 중소기업 유공자는 석탑 산업훈장 1명, 산업포장 1명, 국무총리 표창 2명, 장관 표창 15명(기재부 1명, 교육부 1명, 고용노동부 1명, 중소벤처기업부 12명),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 6명 등 25명이다.
석탑 산업훈장을 수상한 ㈜디에스피는 34년 업력의 금속 표면처리 및 코팅 전문 제조기업으로 진공 물리 증착법(PVD) 및 나노세라믹(NCC)코팅 기술을 활용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컬러 스테인리스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스테인리스 박판과 강판을 접합해 기능성과 경제성 모두 뛰어난 ‘이종 소재 접합 강판’ 개발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개발로 2020년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선정, 최우수 기술 등급(T-2), 2021년 디자인 혁신 유망기업 선정 등 다양한 인증과 특허 획득을 통해 수입제품 국산화와 수출판로 개척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김진형 대표이사는 "디에스피는 ‘창조, 혁신’이라는 기업이념 아래 지속적인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황선호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중소기업회장은 "각종 노동관련 규제, 급격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매우 어려운 환경이나 지역 중소기업인들의 땀방울과 의지 덕분에 위기를 극복해 왔다"며 "경남도도 경남이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좋은 정책을 만들고 중소기업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