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먼춰 선 짚라인...'안전불감증' 도마

바다에서 먼춰 선 짚라인...'안전불감증' 도마

기사승인 2022-06-27 09:48:14
지난 26일 오전 11시 20분경 삼천포 남일대해수욕장 바다 한가운데서 운행 중이던 집라인이 멈춰 서는 사고가 발생해 안전요원이 긴급 출동해 구조하는 일이 발생했다.

사천시 향촌동에 위치한 남일대해수욕장은 오는 7월 8일 개장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일부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과 아이들이 이 광경을 목격했다.

안전요원이 긴급 출동해 구조하고 있다. 강연만 기자

일부 지역에서 관광사업의 무분별 한 사업 확장과 안전에 대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일어난 이번 사고로 인해 남일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과 개장을 불과 2주가량 남겨두고 지역 내 상인들 또한 철저한 조사와 안전을 확보하고 운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재 남일대해수욕장 집라인은 바다를 가로질러 185m 길이로 운행 중이다. 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불안감을 불식할 수 있도록 사천시 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불가피해 보인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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