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여식은 오랜 기간 군정발전을 위해 헌신한 5명의 퇴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재직기념패 및 꽃다발 수여와 환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군청 현관에서 단체사진 촬영에 간부공무원뿐만 아니라 많은 직원이 함께하며 마지막을 축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조근제 군수는 “함안군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신 다섯 분의 영예로운 퇴임을 동료 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비록 공직을 떠나시더라도 변함없는 애정과 조언을 부탁드리며,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안군의회, 제9대 의회 당선자 간담회 개최
제9대 함안군의회 의원 당선자 간담회가 6월 27일 함안군의회 의원휴게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함안군의원 당선자들과의 첫 상견례 자리로 조근제 군수 등 집행부 간부들과 인사를 나누고 의회안내, 의회 직원소개, 기본현황, 제9대 함안군의회 개원에 필요한 사항 등을 논의했다.
당선자들은 “군민이 함안군의 주인임을 마음깊이 새기고 군민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함안군의회는 내달 4일 임시회를 열어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후 개원식을 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함안군, 농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 연장
함안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업인의 경영 부담이 예상됨에 따라 임대료 감면기간을 올해 12월까지 연장한다.
당초 감면기간은 오는 6월까지였으나, 올해 12월까지 6개월 연장하고 일일 농기계 임대료는 변동 없이 50% 감면한다. 다만, 임대료 의 중복 감면은 불가하다.
이번 임대료 감면기간 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농촌 인력난과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함안군은 농기계 임대사업장 2개소(가야·삼칠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7437농가에 1억 2467만 5000원을 감면함으로써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줬다.
임대료는 ‘농업기계화 촉진법’이 규정한 ‘농업기계 임대료 기준’에서 최대 50%까지 감면되며, 지방자치단체별 상황에 맞게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함안군, 평생교육원 수강생 작품 전시회 성료
함안군은 지난 25-26일 이틀간 개최된 2022년 상반기 함안군평생교육원 수강생의 작품 전시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스마트폰 사진촬영, 도자기, 커트와 올림머리, 한글서예, 행복한 수필글쓰기 강좌를 수강한 6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한 100여 작품이 전시됐다. 전시회 첫날에는 조근제 군수가 방문해 작품을 살펴보며 수강생들을 응원하고 축하했다.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은 “사진 등을 통해 우리 지역을 새롭게 보는 계기가 됐다”며 “이런 다양한 전시회가 좀 더 자주 마련되어 지역의 문화생활이 활성화 됐으면 한다”는 바램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평생교육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이 배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전시회‧재능 나눔 활동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함안군새마을부녀회,‘효’편지쓰기 시상식 개최
함안군새마을부녀회(회장 박순연)는 지난 23일 읍‧면새마을부녀회원, 각급 학교 선생님,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 편지쓰기 운동 시상식을 개최했다.
‘효’ 편지쓰기 운동은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의 소중함과 부모님의 은혜를 다시 한 번 깨닫고 ‘효’의 정신을 확산시키고자 마련됐으며, ‘관내 학교‧기관에 경상남도새마을부녀회에서 후원한 편지쓰기 용지 1000부를 사전 배부했다.
지난 5월 1일부터 15일까지 총 41편이 접수됐으며, 초‧중‧고등학생과 결혼이민자 여성이 참여했다.
◆함안군, 천연염색연구회 회원 대상 에코염색 과제교육
함안군은 지난 23일 칠서면 소재 교육체험농장 ‘쪽물에 하늘 담그기’서 함안군 천연염색연구회(회장 조정란) 회원들을 대상으로 ‘나뭇잎을 활용한 에코염색’ 교육을 실시했다.
에코염색이란 나뭇잎 등을 활용해 자연의 색소를 천으로 옮기는 염색 기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회원들이 직접 수확한 유칼립투스잎과 단풍잎이 사용됐다.
교육 과정은 먼저 바탕이 되는 색을 빨갛게 락염색하고, 나뭇잎을 올려 모양을 잡고 그 위에 철매염 된 천을 올린다. 이어 천과 나뭇잎을 함께 봉으로 말아 마무리 한 천을 찜기에서 쪄내면, 바탕색와 나뭇잎이 철매염 된 천과 각각 반응해 빛깔이 나타난다. 이를 빛과 바람으로 건조시켜 아름다운 빛깔의 천연염색을 완성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