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2022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고성지역대회 개최 [고성소식]

고성군, 2022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고성지역대회 개최 [고성소식]

기사승인 2022-07-04 22:34:22
고성군자원봉사센터와 고성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7월2일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분관에서 7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고성지역대회’를 개최했다.

이그나이트(ignite), ‘불을 붙이다’는 뜻처럼 발표자가 약 5분 동안 자신의 자원봉사 수기를 청중에게 전달하면서 청중의 마음속에 자원봉사의 불씨를 점화해 지역사회 내 자원봉사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이다.


고성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월 공개모집한 참가자 중 △김대웅(바람청년봉사단) △김민정(고성읍 주민자치회) △최미녀(1388청소년지원단) △신숙영(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돌봄봉사회) 총 4명의 발표자를 선정했다.

발표자들은 대회에 앞서 자원봉사 사례에 대한 스토리텔링, PPT 작성, 발표역량 강화교육을 받았으며, 고성군문인협회, 바람청년봉사단 등의 재능기부로 이뤄져 자원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자원봉사의 가치와 감동을 전달해 주신 네 명의 발표자에게 감사하다”며 “오늘의 자원봉사 사례들이 나눔과 희망의 불씨가 되어 많은 군민에게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우리은행 ‘희망 리본(Re-born)’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손윤정)은 한국사회복지관협회를 통해 우리은행 마스크 자원순환 캠페인인 ‘희망 리본(Re-born)’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희망 리본(Re-born)’은 서울시 중구의 우리은행 본점 주요 건물 4곳에 설치된 수거함에서 폐마스크를 수거하고, 열처리 과정을 거쳐 재생 폴리프로필렌칩으로 만들어 자원순환 용품 제작에 사용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이 자원순환 물품(등받이 좌식의자)를 지원받게 돼 사례관리 가구 2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등받이 좌식의자는 우리은행 임직원이 모은 마스크와 마스크 생산과정에서 발생한 자투리 원단을 재활용한 것이다.


◆고성군, 마을 리더 역량 강화교육

고성군(군수 이상근)에서 7월5일부터 20일까지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4개 면을 직접 찾아가는 ‘마을 리더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교육 일정이 연기됐던 하일면, 하이면, 대가면, 동해면의 마을을 대상으로 하며, 고성군 역량 강화 전담 기관으로 지정된 고성군사회적공동체협력센터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주민 주도의 사업발굴과 추진을 중요시하는 농촌협약 및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핵심 요건인 마을공동체의 개념을 이해하고 그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는 교육과정을 통해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을 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고성군 역량강화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성군가족센터, 다문화 부부 역할지원 프로그램 시행

고성군가족센터(센터장 황순옥)는 7월2일부터 16일까지 다문화 부부 역할지원 프로그램 ‘톡(talk)하고 통(通)하는 우리 부부’를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입국 5년 이내인 다문화 부부 5쌍을 대상으로 서로 다른 환경에서 성장한 두 사람이 결혼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서로의 마음을 살펴보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밀감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총 3회기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첫 수업으로는 푸드테라피를 활용한 부부의 마음가짐을 알아보는 시간이 가졌으며 앞으로 미술 활동을 통한 집단상담, 부부가 함께 레터링 케이크 만들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새고성라이온스클럽, 고성군가족센터에 후원금 전달

고성군가족센터(센터장 황순옥)는 6월30일에 열린 새고성라이온스클럽 창립 제37주년 기념 및 회장 이·취임식 행사에서 이재원 신임회장으로부터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받았다.


제38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재원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황순옥 센터장은 “고성군가족센터에 후원금을 전달한 이재원 회장님께 감사하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고성군어르신센터, ‘오늘은 내가 제과·제빵왕’ 실시

고성군어르신센터(센터장 손윤정)는 7월1일 고성군청소년센터“온”에서 치매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오늘은 내가 제과·제빵왕’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 어르신들이 재료 손질부터 과자 굽는 것까지 직접 하며 손을 이용한 뇌 기능 강화 활동에 매진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정◌◌ 어르신은 “과자 만들기가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배워 보니 집에서도 만들 수 있을 듯하다”며 “제빵사 모자를 쓰고 쿠키 만들기를 해보니 진짜 내가 제빵사가 된 것 같았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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