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우 거제시장, 시민중심 민생소통 행보 이어가 [남부경남]

박종우 거제시장, 시민중심 민생소통 행보 이어가 [남부경남]

기사승인 2022-07-11 17:26:21
박종우 거제시장이 11일 수양동을 시작으로 지역 곳곳을 돌며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현장 소통에 나섰다. 

지난 1일 제10대 민선8기 거제시장으로 취임한 박 시장은 오는 15일까지 5일 간 18개 면·동을 순회하며 지역 주민들을 만나 민선8기 시정 운영방향 및 거제 발전을 위한 주요정책에 대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날 주민 간담회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수양동, 연초면, 하청면, 장목면 4곳에서 개최됐으며, 각 면·동별로 기관·단체장 등 주민대표 20여 명과 지역구 도·시의원이 함께 참석했다.

박 시장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민원실에서 면·동장으로부터 지역 현황 및 현안업무를 보고 받았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취임 인사와 함께 △시민만족 신뢰행정 △혁신성장 활력경제 △지속가능 문화관광 △차별 없는 맞춤복지 △100년 거제 디자인의 민선8기 시정방향과 핵심 사업들을 소개했다.

특히 시장 취임 후 첫 번째 순방인 만큼 주민들과의 대화 시간에는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하나하나 경청하면서 주요 현안사업들의 추진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다.

박종우 시장은  "이번 면 ·동 순방을 통해 생생한 지역 여론을 청취하고, 어떻게 하면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을 지를 함께 고민하고 방안을 찾아나갈 것”이라며 “저는 24만 거제시민의 시장이다. 오로지 거제시민만을 위해서 항상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소통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주민들이 제시한 건의 사항과 불편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민선8기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면·동 순방은 11일에 이어 △12일 동부면, 거제면, 둔덕면, 사등면 △13일 옥포2동, 옥포1동 △14일 남부면, 일운면, 능포동, 장승포동 △15일 장평동, 고현동, 상문동, 아주동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거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통영시, 버스타고 떠나는 남쪽빛 감성캠핑...통영·부산 운영  

경남 통영시는 2022년 지역 연계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버스타고 떠나는 남쪽빛 감성캠핑(통영→부산행)을 오는 21일부터 1박 2일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2022년 지역 연계관광 활성화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3개 지자체(통영시, 부산광역시, 남해군)와 부산관광공사가 함께 협업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버스타고 떠나는 남쪽빛 감성캠핑 및 광역투어패스권 판매 등 각 지자체를 잇는 지역 연계 관광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남쪽빛 감성캠핑은 통영, 부산, 남해 각 도시에서 다른 도시로 이동해 1박 2일 간 주요관광지 버스투어와 캠핑을 즐기는 상품으로 통영·부산, 통영·남해, 부산·남해 총 6회가 진행되며, 지난 6월 부산에서 출발하는 통영․남해행은 모두 완판 돼 대기자가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통영에서 떠나는 부산 일정은 첫날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미포일대 자유여행 △부산 브릿지 버스투어 △화명오토캠핑장에서 바비큐와 불멍이 포함된 감성캠핑을 즐기고, 다음 날 조식 후 다시 통영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10팀 내외(팀당 3-4명) 선착순 모집하며, 성인 1인 10만원, 15세 이하 1인 5만원의 참가비가 있다. 참가자에게는 캠핑장비 일체, 저녁 바비큐 키트 등을 지원하여 캠핑 장비를 준비해야 하는 부담 없이 누구나 각 도시의 주요 관광지와 캠핑의 낭만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캠핑용 접이식 테이블(팀별)과 리유저블 텀블러(개인별) 등을 기념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남쪽빛 감성캠핑 예약 및 기타 일정(통영·남해, 남해·통영·부산) 확인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통영시 관계자는 "버스타고 떠나는 남쪽빛 감성캠핑은 코로나19 이후 인기 있는 여행 트렌드인 캠핑을 접목해 각 지역의 유명관광지를 투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통영-부산-남해를 찾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통영=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