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국민 제안제도 신설...국민 아이디어 상시 접수 [기관소식]

중진공, 국민 제안제도 신설...국민 아이디어 상시 접수 [기관소식]

기사승인 2022-07-12 13:33:22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국민 참여와 소통을 강조하는 새 정부 국정운영 방향에 발맞춰 '국민제안' 제도를 12일부터 신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진공이 신설하는 국민제안은 국민으로부터 중진공 정책이나 제도 및 그 운영에 대한 개선 의견을 듣는 창구다.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중진공 누리집을 통해 상시적으로 제안을 제출할 수 있으며, 방문이나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또한, 우수 제안자를 선정해 기관장 표창과 포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중진공은 국민제안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근본적 경쟁력 제고 △지속가능 성장 지원 △데이터 기반 서비스 효율화 등에 대한 국민 아이디어를 발굴해 민간주도 성장 관점에서 지원정책 및 기관 운영의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학도 이사장은 "국민제안을 통해 중진공 정책 결정 및 집행과정에 국민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있는 기반이 확대됐다"며 "국민들이 제안하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고객의 편익을 향상시키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KTL, 청렴의식 확산을 위한 청렴콘서트 개최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 원장 김세종)은 임직원의 반부패 의지를 높이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콘서트를 경기테크노파크(경기도 안산시 소재)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청렴콘서트는 경남 진주시에 위치한 KTL 본원을 시작으로 서울, 안산 등 전국 각지에 위치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기관장을 비롯한 KTL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청렴콘서트는 형식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팝페라 무대, 청렴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보고, 듣고, 함께하는 청렴 콘서트가 될 수 있도록 했다.

기관 청렴도 수준 진단 및 원내 부패취약 분야 분석을 통한 청렴정책 개선과제 도출 등 청렴한 업무환경 조성과 청렴문화 확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더불어, 한국책임윤리경영연구소 정운용 소장을 초빙해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 관련 제도 및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세종 원장은 "청렴은 공공기관 임직원의 기본 소양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갖춰야할 필수적으로 덕목"이라며, "앞으로 KTL은 다양한 청렴 활동을 추진해 청렴을 일상 문화로 정착시키고, 국민께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경남농업기술원, '금실' 딸기 종합컨설팅 추진

경남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은 경상남도가 개발한 딸기 금실 품종 수출 확대를 위해 금실 딸기 수출 영농조합법인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육묘 및 재배기술 종합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금실 딸기 품종은 풍미가 뛰어난 ‘매향’과 대과성이면서 다수성인 설향을 교배한 것으로, 평균과중이 20.4g으로 중대과 생산이 가능하고 단맛이 강하며 은은한 복숭아 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금실은 열매가 단단해 내수와 수출이 모두 가능한 품종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2021-2022년 수출 딸기 재배 품종을 조사한 결과, 신선 딸기 수출 면적 전체 285ha 중 금실이 140ha로 49.23%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수출국은 홍콩과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이다.[출처: 농촌진흥청, 숫자로 보는 한국 딸기다.

농업기술원은 이러한 기세에 힘을 더하고자 금실 수출 확대 및 금실 품종 전용 수출농업법인 조기정착을 위한 금실 재배현장 종합컨설팅에 나섰다.

컨설팅은 금실 재배 작기에 따라 7월부터 오는 8월까지 육묘 병해충 방제와 환경관리 등 육묘관리 요령에 대한 현장 교육을 실시하며, 9월 상반기에는 정식준비를 위한 본포 배지소독 및 정식 후 관리에 대해 다룰 계획이다.

안재욱 연구사는 "금실 육묘관리부터 정식 후 관리까지 종합적인 현장 컨설팅을 통해 금실 재배 농가들의 현장 기술을 상향평준화시켜 우리도가 육성한 금실 딸기의 수출 확대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 딸기 재배 면적은 2252ha으로 생산량이 6만 2146톤에 달한다. 경남이 육성한 금실은 국내 판매 18개 품종 중 국내 판매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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