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라이트는 다양한 효과 및 색의 변화를 주어 무대에서 공연하는 배우들의 표정과 동작을 관객들이 더 잘 볼 수 있게 비춰주고,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수 있게 도와준다.
디머 모듈시스템도 기존에 무대의 밝기를 조절하는 디머시스템을 상시전원으로 변환 공급해주며 LED라이트를 사용하는데 다양한 연출효과를 추가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LED라이트는 조명기 자체에서 바로 색깔을 바꾸고 다양한 빔의 각도를 표현 할 수 있어 디머 모듈시스템과 함께 조명기를 더욱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한편,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는 시설 개선뿐만 아니라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이전에는 지방에서 보기 힘든 유키 구라모토 빈 소년 합창단 등의 기획 공연을 유치한 바 있다.
아울러 올 상반기에만 손열음-조성현 듀오 리사이틀, 이은결의 MAGIC&ILLUSION, 뮤지컬 ‘또 오해영’, ‘쎄시봉 콘서트’등을 열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달에는 뮤지컬 ‘굿 세워라 금순아’, 어린이 뮤지컬 ‘생각나라 과자 집’ , 기획 전시‘함께 가는 길 展’을 앞두고 있으며 연중 풍성한 공연‧전시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함안군, 함주공원 어린이 안심놀이터 물놀이장 개장
함안군은 코로나19로 물놀이장 운영이 중단된 지 3년 만에 함주공원 어린이 안심놀이터 물놀이장을 오는 16일 개장해 8월17일까지 운영한다.
함주공원 물놀이장은 종합놀이대, 워터터널, 크라우드 샤워기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간의 탈의실, 공원 주위 그늘막 및 벤치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물놀이시설에는 아이들의 건강을 고려해 수돗물을 사용하고 수질검사, 저수조 청소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운영을 위해 안전요원 2명과 관리요원 2명을 배치해 운영한다.
이용대상은 11세 이하 어린이(초등학교 4학년)이며, 만3세 이하 영유아는 보호자가 동반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며 매주 월‧화요일과 우천 시에는 시설점검과 청소를 위해 휴장한다.
코로나19 예방과 다중이용시설의 청결·안전을 위해 마스크, 아쿠아슈즈, 유아용 방수기저귀(기저귀 착용유아)는 반드시 착용해야 입장 할 수 있다.
◆조근제 함안군수, 수돗물 유충 발생 관련 칠서정수장 현장점검
조근제 함안군수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인한 창원 석동정수장의 유충 발생과 관련해 지난 12일 함안군칠서정수장을 방문해 수돗물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조 군수는 칠서면에 소재한 함안군칠서정수장을 방문해 현재 관내 수돗물 유충 발생대비 시설운영현황 및 현장조치 상황을 보고받고, 수돗물 공급 상태를 종합점검했다. 또한, 유충발생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군은 앞으로 유충 등 수질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군민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정수장 위생관리 일상점검 및 공정별 일일 모니터링을 강화 할 방침이다.
이날 현장점검에서 조 군수는 “지속적인 정수시설 점검을 통해 함안군 수돗물은 안전하다는 믿음을 주고, 정수장 내 수돗물 공급관리를 더욱 강화해 군민들이 걱정 없이 마실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함안군, 경찰승전기념관 건립공사 착공식 개최
함안군은 13일 대산면 구혜리 소재 6‧25전쟁 경찰승전탑 옆 사업현장에서 6‧25전쟁 낙동강방어선 함안전투에서 목숨 바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고, 호국자료의 수집·보존을 위한 함안 경찰승전기념관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곽세훈 군의회 의장, 김병수 경남경찰청장, 김정완 함안경찰서장, 조영제 도의원, 조인제 도의원, 군의원을 비롯한 재향경우회 관계자, 대산면 지역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착공식은 사업추진배경 설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 사업현황 설명, 시삽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함안 경찰승전기념관은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대산면 구혜리 689-10일원에 연면적 99.39㎡, 지상 1층으로 건립되며, 기념관, 사무실 등을 갖춰 앞으로 지역민과 후세의 애국심 함양과 순국선열을 추모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이날 조 군수는 기념사을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고령의 참전경찰유공자와 유가족, 그리고 경찰공무원들이 참배 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알차고, 의미 있는 기념관을 건립하여 후세에도 이어질 교육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25 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함안전투는 경남, 전라도 경찰 6800명과 미 25사단이 합동으로 낙동강주위와 함안군 및 마산 일부에서 인민군 4개 사단이 대치하며 치열한 전투가 있었던 곳으로 미군과 경찰관 수백 명이 희생당한 지역이다. 당시 경찰관이 많은 전공을 세우자 미8군 사령관이 세계에서도 유례가 없는 한국경찰관의 전투력을 극찬했다.
◆함안군, 풍년농사 달성을 위한 벼 병해충 항공방제 본격 돌입
함안군은 농촌 고령화의 일손부족 해소와 벼 병해충 사전예방으로 금년에도 풍년농사 달성을 위한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7월부터 9월까지 실시한다.
벼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은 농촌 일손부족해소와 쌀 생산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함안군에서는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무인헬기 및 드론의 방제 대행료는 함안군에서 전액 무상으로 지원한다. 약제비는 농협중앙회와 지역농협 및 농가자부담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효율적인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추진하기 위해 농협중앙회 함안군지부와 더불어 지역농협의 4개 방제단을 지난 5월에 구성했으며, 관내에서 보유중인 무인헬기와 드론 등을 최대한 동원해, 농가별 필지당 9월말까지 총 3회에 걸쳐 항공방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조근제 군수는 칠원면 오곡지구 방제현장을 점검하면서 “고품질의 쌀 생산을 위해서는 병해충 적기방제가 무엇보다도 중요함으로 장마철 전후 차질 없는 적기방제를 당부”하고 “금년은 예년에 비해 일찍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방제단 참여 분들의 안전에 최우선을 두면서 추진하며, 효율적인 항공방제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농업인들 또한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