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합 회원 및 학생 등 10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김윤철 합천군수와 조삼술 군의회 의장 및 송광석 남북연합 중앙회장, 박판도 경남도 지부장 등의 내빈이 참석했다.
행사는 참전단체 성금 전달, 다문화 합창단의 피스로드 노래 제창과 내빈축사, 경품 추첨에 이어 호국공원에서 3.1독립운동 기념탑까지 1.2km를 자전거로 행진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피스로드 행사 개최를 축하드리고, 참여한 군민과 학생들이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합천서 전국노래자랑 열린다!
KBS 한국방송공사의 최장수 간판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이 합천군에서 개최된다.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오는 30일 오후 4시에 군민체육공원 잔디광장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합천군편’을 공개녹화한다.
예심은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합천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예심을 통과한 15개팀이 30일 본선 경연에 진출하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군민은 22일까지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접수하면 된다. 군은 읍·면사무소 내방이 힘든 군민을 위해 이메일로도 접수하며, 예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공개 녹화 초대가수로 설운도, 현숙, 배일호 등 유명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해 더욱 풍성한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전국노래자랑 개최에 발맞춰 공연장 인근 정양레포츠공원에서는 합천바캉스축제도 함께 진행돼 볼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한 하루가 될 전망이다.
◆합천군-농림축산식품부‘합천·초계생활권’372억원 투입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15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합천·초계생활권 농촌정주여건 개선을 위하여 2026년까지 372억원을 투입하는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합천군을 포함하여 2021년에 선정된 전국 20개 지자체 단체장이 참석해 협약을 체결하는 축제의 장이었다.
‘농촌협약’은 농촌 정주여건 개선, 농촌 경제활력 제고,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의 정책목표 달성을 위해 지자체와 농식품부가 협약을 통해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차제가 수립한 지역발전계획에 중앙과 지방이 함께 투자를 함으로써 공동의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제도이다.
지난해 6월 합천군은 우선적으로 합천·초계생활권(합천읍 외 11개면) 활성화를 위하여 협약 대상지역으로 선정한 후, 금년 3월까지 농식품부와 협의를 완료하여 최종 국비 251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주요사업으로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시군역량강화사업 등으로 구성되어 생활권 활성화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농촌지역의 365생활권(30분 내 기초생활서비스 지원, 60분 내 복합서비스 접근 보장, 5분 내 응급상황 대응시스템 구축)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농촌협약제도는 농촌생활권 복원과 활성화가 목표이다. 과거 개별사업 단위 방식 추진이 아닌 사업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이 중요한 만큼 우리군과 농식품부가 협력하여 생활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합천지부 제8회 사진전 개최
한국사진작가협회 합천지부(지부장 김정혜)에서는 지난 11일부터 7월 15일까지 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제8회 합천지부 회원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번 사진전은 여러 작가들의 열정적인 노력으로 창작된 자연, 인물, 합천8경 등을 주제로 합천예총 한국사진작가 합천지부 회원들이 직접 발로 뛰며 촬영한 작품 28여 점이 전시됐다.
이번 전시 기간동안 문화예술회관을 방문한 사람들은 관심을 가지고 전시된 사진들을 둘러보았으며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오는 18일부터 8월 12일까지는 합천경찰서, 8월 13일부터 8월 19일까지는 합천예술제에서 전시를 이어 갈 예정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사진으로 움직임을 생생하게 표현해 정말 감동적이었고, 우리 군민들이 많이 참여해 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