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50대 코로나19 4차접종 시작 [합천소식]

합천군, 50대 코로나19 4차접종 시작 [합천소식]

기사승인 2022-07-19 11:31:29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질병관리청의 재유행에 대비한 4차접종 대상자 확대 방침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50세 이상 연령층과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 시설 입소 및 종사자 등을 추가하여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4차접종 대상자는 7월 15일 기준 2만1185명이며 43.5%인 9208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접종방법은 7월 18일부터 사전예약 누리집, 보건소 및 의료기관을 통해 예약 후 8월 1일부터 접종 가능하다.


당일 접종은 보건소 및 의료기관에 잔여백신을 예약하거나 유선 연락을 통한 예비 명단을 활용하여 접종 가능하다.

한편, 합천군의회 조삼술의장은 4차 접종 대상 확대 시행 첫날인 18일 합천군보건소에서 4차접종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의회는 "조삼술 의장에 이어 제256회 임시회 기간 중 접종을 하지 않은 의원과 직원들도 자발적으로 접종에 동참하겠다"며 "코로나19 예방접종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군의회부터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혔다.

이미경 합천군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재유행을 앞둔 시점에 접종만이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유일한 답이다” 며, “특히 고위험군의 중증·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50대 이상 및 18세 이상 기저질환 등 대상자는 4차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합천군보건소, 여름철 심뇌혈관질환 주의 당부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여름철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고령자 및 만성질환자의 건강 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뇌졸중, 심근경색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은 겨울철만큼이나 더운 여름철에도 건강을 위협하는 무서운 질환이다. 그 이유는 여름철 고온 다습한 날씨로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혈액에서 수분이 빠져나가 혈액이 끈적해져 혈전이 생성되기 쉽고, 열을 발산하기 위해 말초 혈관이 확장되면서 심장에 부담이 늘어나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


여름철 심뇌혈관질환 발생 예방을 위해서는 수분을 자주 섭취하고, 더운 날씨에는 평소보다 운동강도를 10~30% 낮게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갑자기 냉수를 끼얹는 등 급격한 체온 변화는 심장이나 혈관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합천군 보건소에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건강 상담실 운영, 합병증 검사 쿠폰 발행, 혈압/혈당계 대여, 교육‧운동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방문간호 사업과 연계해 내소가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회관 및 대상자 가정을 방문하여 혈압‧혈당을 측정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방법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이미경 보건소장은 “여름철 심뇌혈관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만큼,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주민들이 올 여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합천라이온스클럽 이웃돕기성금 300만원 기탁

합천라이온스클럽(회장 최정규)은 19일 최정규 회장과 임원 2명이 합천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 기탁은 최정규 회장이 올해 회장을 연임하게 되면서 이․취임식 비용을 대신하여 30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게 됐고, 합천라이온스클럽에서는 매년 회장 취임 후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왔다.


김윤철 군수는 “지역의 봉사활동과 장학금 전달 등 좋은 일을 많이 하고 계시는 합천라이온스클럽 최정규 회장님과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보내주신 소중한 성금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군민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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