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기전 우승 및 준우승자를 제외한 2004년생 이하 프로기사 32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3개월간의 치열한 경쟁 끝에 2004년생 동갑내기 권효진 4단과 김범서 3단이 당당히 결승에 올라, 김범서 3단이 229수 만에 불계승을 거둬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결승전 2국과 3국은 합천군 청와대 세트장으로 장소를 옮겨 오는 23일 10시 진행된다. 우승자 800만 원, 준우승자에게는 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정상 기념대국 및 제10회째를 기념해 열리는 역대 영재 왕중왕전에도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한편, 24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본대회 초대 우승자이자 세계랭킹 1위인 신진서 9단과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우승팀인 “수려한 합천팀”의 주장 세계랭킹 3위 박정환 9단이라는 최정상 기사와 영재최강전 결승전에 오른 권효진, 김범서 선수 간에 펼치는 영재 대 정상 기념대국이 열릴 예정이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창군, 제32회 거창국제연극제 행사장 특별안전점검
거창군은 제32회 거창국제연극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1일 현장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연이 개최될 각종 무대 설치상황과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 점검 및 안전관리 현황 확인 등 행사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거창국제연극제는 수승대 일원에서 개최되며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 물놀이 등으로 구성되어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거창군의 대표 문화 행사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연극제가 4년 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되는 만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 성공적인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거창국제연극제를 지역을 넘어 전 세계적인 문화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군은 안전사고 없는 거창국제연극제를 위해 사전에 안전관리 실무위원회 심의회를 개최하여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으며, 무대시설에 대해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이승화 산청군수 무더위쉼터 현장방문
산청군은 이승화 산청군수가 지역 내 무더위쉼터를 찾아 시설을 점검했다.
이 군수는 에어컨 등 냉방기 가동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쉼터 이용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고장 또는 보수가 필요한 냉방시설은 빠른 시일 내에 정비가 될 수 있도록 지시했다.
또 폭염으로 인한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과 대응방법 홍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산청군은 온열질환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월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폭염대응 TF팀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220곳의 무더위쉼터를 운영, 노인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취약노인과 노숙인 등은 각 실과에서 수립한 보호대책에 따라 관리·감독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무더위쉼터와 각 사업장의 예찰을 강화하고 재난문자, 마을방송, 가두방송, 문자전광판 등을 이용해 폭염대응과 온열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진병영 함양군수, 경남도민체전 선수단 훈련장 방문 격려
진병영 함양군수는 20일 ‘제61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종목별 선수단 훈련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번 도민체전은 다음달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양산시 일원에서 열리며, 함양군을 대표한 500여명의 선수단은 20개 종목에 출전해 군부 상위권을 목표로 현재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이날 오후 종합운동장을 찾은 진병영 군수와 송경열 체육회장은 육상 훈련을 위해 무더위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열정적으로 훈련하고 있는 육상 선수단과 육상연맹 임원들을 만나 격려했다.
이어 체육회관 및 생활체육공원, 실내족구장을 연이어 방문하여 태권도와 야구, 족구 선수단을 격려하고 건강 및 체력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진병영 군수는 선수단에게 “좋은 성적을 내는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우리 함양군을 대표해 출전하는 만큼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 달라”라고 전했다.
아울러 송경열 체육회장도 “이번 도민체전을 통하여 우리군의 위상과 단합된 모습을 널리 알리고 개개인의 기량을 마음껏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