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대학 하계방학이 시작된 6월 말, 군은 6월29일부터 7월7일까지 2022 대한항공배 전국 대학배구 고성대회를 개최해 1000여명의 선수단과 방문객이 고성을 방문한 바 있다.
이어 7월9일부터 11일까지는 경남 초·중·고 학생들이 참가하는 제16회 교육감배 학생스포츠클럽 농구대회가 열려 1000여명이 참가했다.
고성군스포츠타운축구장에는 7월16일부터 개최하고 있는 제59회 청룡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 참가한 3000여 명의 고등학교 축구 선수들과 관계자들로 연일 북적이고 있다.
또한 △2022년 대통령배 경남씨름왕 선발전(7월30-31일, 고성군씨름장) △제59회 청룡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8월5-17일, 스포츠타운 등) △제3회 고성군수배 전국당구선수권대회(8월17-21일, 고성군국민체육센터) △제13회 고성군수배 전국마스터즈 수영대회(8월21일, 문화체육센터 수영장) △제14회 경남도지사배 아마추어 골프대회(8월30-31일, 노벨컨트리클럽) 등 다양한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역도, 양궁, 축구 등 다양한 유소년 종목 선수들의 전지훈련을 유치해 많은 선수가 하계전지훈련지로 고성군을 찾고 있다.
더불어 지역특화 프로그램으로 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상스포츠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회화면 소재의 고성해양레포츠학교는 7-8월 해상안전 교육프로그램을 비롯한 윈드서핑, 카약 등 해양 레저스포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20개 팀이 예약을 마친 상태다.
고성군문화체육센터 수영장에서도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8월 한 달간 여름방학 수영 특강 교실을 운영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군은 하계방학 시즌을 맞이해 대회 개최와 전지훈련 유치, 고성군 특화 수상 레저스포츠 프로그램 운영 등 스포츠를 통한 적극적인 방문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스포츠대회 개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 한해 101대 대회 개최를 목표로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