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안성시에서 열린 대회 중 27일 일반부 혼합복식 결승에서 순천시청 이하늘은 같은 소속팀인 장인성과 혼합복식에서 맞붙었다.
이하늘은 고은지(충북 옥천군청)와 조를 이뤄 장인성-김연화(안성시청)조와 접전 끝에 5대 4로 우승을 차지했고, 장인성-김연화 조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전에서도 순천시청은 달성군청을 2대 0으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 문경시청을 2대 0으로 누르고 올라온 수원시청과 맞붙었다.
그러나 결승 제1복식에서 진희성‧장인성 조가 수원시청 김태민‧윤지환에 2대 5로, 제2단식에서 강혜준이 국가대표 김진웅(수원시청)에게 0대 4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김백수 순천시청 소프트테니스 감독은 “무더위 속에서도 묵묵히 훈련에 매진한 결과인 것 같다”며,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