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해양수산분야 예산확보 총력전 [고성소식]

고성군, 해양수산분야 예산확보 총력전 [고성소식]

경상남도의회 의원과의 간담회 개최

기사승인 2022-08-09 10:51:30
고성군(이상근)은 8월 8일, 해양수산과 사무실에서 경상남도의회 백수명 도의원, 허동원 도의원을 비롯한 고성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수산분야 도비 예산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해양수산분야 2023년 균특회계 지방 전환사업과 경상남도 자체 사업의 예산확보를 위한 논의와 신규사업 및 제도개선 사항 등을 건의했으며, 유가 상승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의 지원방안에 대해 고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준성 해양수산과장은 “해양수산분야 도비 예산확보와 각종 시책 발굴 등 현안 사업에 대한 경상남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백수명·허동원 도의원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한 예산확보 및 각종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고성군, 횡단보도 안심 등불 설치로 안심 교통환경 조성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회화초등학교 외 23개소에 횡단보도 안심 등불을 설치했다. 

안심 등불은 횡단보도에서의 교통사고 발생을 줄이고자 마련된 대응책으로, 어린이와 노약자의 보행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특히 신호등이 없고 야간 또는 우천 시 운전자의 시인성 확보가 어려운 지역에 집중 설치돼 교통안전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군은 교통신호기 등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를 통해 교통안전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정강호 도시교통과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및 노인보호구역을 우선 대상지로 선정해 사업을 진행했고, 효과를 분석한 후 대상지를 확대해 교통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지방도 확·포장 및 선형개량사업 ‘탄력’

고성군 내 지방도 확·포장 및 선형개량 예산이 대거 확보돼 관련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경상남도 2회 추경예산으로 올해 군내 지방도 확·포장 4개 노선 및 선형개량 1개 노선에 필요한 사업비 7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확보한 예산으로는 발전소 대형차량 통행으로 위험하고 불편했던 지방도 1016호선(봉원~상리)은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조선해양산업특구 진·출입 대형차량 통행 증가로 정체 및 교통사고가 잦았던 지방도 1010호선(한내~덕곡)과 지방도 1001호선(하이~덕호) 또한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 착수에 들어갔다.

지방도 1010호선(고성~동해) 역시 이번 예산확보로 이진교 재가설을 우선 시행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굴곡 및 겨울철 결빙 등으로 교통사고가 잦은 장지 위험도로(지방도 1010호선) 선형개량 사업도 2023년 준공할 수 있게 됐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지방도 예산확보로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로 관련 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파리 대량 출현’ 고성군, 해파리와의 전쟁 선포 

경남 전 해역에 해파리 주의보가 6월21일 발령됨에 따라 고성군(군수 이상근)에서는 어민들의 어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해파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군은 이미 조업 중 혼획된 해파리에 대한 선제 대응으로 165톤의 해파리 수매사업을 한 바 있으나, 해파리 대량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8월8일부터 29일까지 22일간 ‘유해생물 해파리 구제’ 사업을 시행한다.


해파리 구제사업에 참여한 어선은 총 23척이며, 해파리 대량 발생 해역인 고성만~자란만 해역을 중심으로 특수 제작된 해파리 제거 장비를 이용해 제거작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민간모니터링 요원 및 어업지도선을 활용한 예찰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어업인에게 신속히 정보를 제공하고, 어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고준성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구제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어장환경 조성 및 어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업인의 적극적인 모니터링 제보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름달물해파리는 크기가 작고 독성이 약하나 대량으로 발생하면 어망 파손, 조업 지연, 어획물 상품성 저하, 어획량 감소 등 어업 피해를 유발한다.


◆고성교육지원청, 2022. 초·중학생 발명 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상남도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애)은 8월9-9일까지 매주 4일간 고성발명교육센터에서 2022. 초·중학생 발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한 고성 지역 초·중학생 43명을 대상으로 고성발명교육센터 소속 강사를 활용해 진행되며, 학생들이 미래지향적 발명 원리와 지식을 바탕으로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초등 3개반과 중등 1개반으로 구성·운영된다.


초등반은 공학과 발명, AI와 알고리즘, 실생활 문제해결 등을 주제로 발명 기초 원리에 기반해 로봇팔 제작, 머신러닝과 딥러닝, 생활용품 구상하기 등 창의적 사고력 함양 교육을 한다.

중등반은 전자회로, 코딩, 친환경 에너지 등을 주제로 회로 시뮬레이션 및 제작, 친환경 물병 제작 등 프로젝트형 메이커 교육을 진행한다.

모든 교육은 배움과 참여 중심의 실습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서로의 작품에 대해 발표·공유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봄으로써 발명 원리를 기반으로 미래핵심 기술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관련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정애 교육장은‘금번 교육은 학생들이 발명의 가치를 이해하고 이를 미래기술과 연계시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고성 지역에 발명교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성군청소년센터“온”,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운영

고성군청소년센터“온”(센터장 설영일)은 8월부터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The Duck of Edinburgls international Award) 동장 포상 활동을 운영한다.

130여 개국에서 공통된 기준으로 운영되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만 14세부터 만 24세까지의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전 세계 2만1403개소의 포상 센터에서 102만7422명이 참여 중이다.


대한민국은 2013년 세계 최초 정식 라이선스 체결 국가로 사업을 시작했으며, 2021년 6월 기준 2만6819명이 포상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청소년들은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를 통해 금·은·동장 단계별 봉사활동, 자기 계발, 신체 단련, 탐험 활동, 합숙 활동에 참여하며, 창의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포상 활동으로 스스로 자신의 역량을 증진하고 인성을 함양해 삶의 기술을 익힐 수 있다.

고성군청소년센터“온”은 2021년 3월 포상운영 기관으로 지정받은 후, 올해 8월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 3명과 함께 처음으로 동장 포상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주 1회 1시간 이상 3개 영역(봉사활동, 자기 계발, 신체 단련)의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약 24주간 포상 활동을 진행한 후, 2023년 2월 동장 포상 인증을 받게 될 예정이다.

설영일 센터장은 “고성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를 통해 고성군 청소년들이 좀 더 진취적이고 자기효능감 있는 청소년들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군청소년센터“온”, 나라 사랑 여름 캠프

고성군청소년센터“온”(센터장 설영일)이 고성군 청소년 20명과 함께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우리나라 동쪽 끝 울릉도와 독도를 탐험하는 ‘온누리탐험대’를 운영한다.

‘온누리탐험대’는 고성군 청소년들의 나라 사랑 마음을 키우기 위해 기획된 여름 캠프로, 참여자들은 대한민국의 동·서·남·북 끝단까지 국토를 탐험하는 활동을 한다.

올해 첫 번째 지역으로 대한민국의 동쪽 끝인 울릉도·독도 탐험에 참여하게 된 ‘2022년 온누리탐험대’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의 탐방 기획서 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된 20명의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회의 사전 모임을 통해 울릉도·독도의 역사적 의미와 미래가치에 대해 배우고, 독도에서 할 ‘송학동 고분군 유네스코 등재 기원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서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한 고성군과 울릉도 홍보 동영상과 브이로그로 구성된 탐방 일지를 제작해 공유할 예정이다.
   
설영일 센터장은 “대한민국 동·서·남·북 끝을 탐험하는 온누리탐험대의 첫 번째 활동을 통해 고성군의 청소년들이 호연지기를 키우고 나라 사랑의 마음이 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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