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백신데이’는 3차 접종과 오미크론 감염으로 생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어 거창군에도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4차 접종으로 건강도 챙기고 소정의 상품도 받을 수 있는 기회 제공으로 접종률 향상을 위해 추진한다.
4차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10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며, 거창군 보건소 사전예약자 3~4인 단체 접종 시에는 다른 추가 상품을 함께 증정한다.
8월 16일부터 상품 소진 시까지 보건소 방문 접종자는 당일 물품 수령이 가능하며 위탁 의료기관 접종자는 거창군 보건소 1층 예방접종실에서 예방접종 내역을 확인 후 물품 수령이 가능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재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중증 및 사망 사례 예방을 위해 4차 접종이 필요하다”며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4차 예방접종 대상 군민께서는 적극 동참하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거창군, 경상남도 산불예방·대응 시·군 평가 ‘우수’
거창군은 경상남도 주관 산불예방·대응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 강풍을 동반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대형 산불이 발생하는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거창군이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아 더욱 의미가 있다.
거창군은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소각행위 근절에 집중하여 소형 목재파쇄기를 활용한 농부산물 파쇄 지원사업을 시행했으며, 8.6ha에 달하는 산불방지 안전공간(이격공간)을 조성하고, 자체적으로 24건의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는 등 선제적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평가는 군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산불 예방을 위해 힘써 이뤄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거창군 산림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고, ‘산불발생 zero화 달성’을 통한 ‘최우수’기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합천군·경남서부보훈지청 국가유공자 명패달아드리기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경남서부보훈지청과 함께 9일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가유공자 유족의 자택을 찾아 독립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렸다.
행사에는 김윤철 합천군수와 이동희 경남서부보훈지청장이 참석해 봉산면 소재 고(故) 김성용 애국지사의 자녀 김진섭씨의 자택을 방문해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담은 명패를 부착했다.
고(故) 김성용 애국지사는 무력항쟁을 위해 조직된 비밀결사인 호의단에 가입하여 활동하다 일제가 달성군의 신사 방화사건을 조사하던 중 발각되어 옥고를 치뤘다. 이에 정부는 대한민국의 독립에 앞장 선 공로로 2020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8월 광복절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분들에게 나라를 위한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며 국가유공자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합천군협의회 지역대표 자문위원 위촉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합천군협의회(회장 김기태)은 10일 3층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윤철 합천군수, 김기태 협의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평통 합천군협의회 지역대표 자문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민주평통 지역대표 자문위원은 6월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합천군의원 11명과 도의원 1명이 해당되며, 이날 위촉식에는 조삼술 합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장진영 도의원 참석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민주평통이 한반도의 평화유지와 북한과 우리가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인 만큼 평화통일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화합을 위한 자문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산청서 전국체육대회 대표 최종선발전
경남 도내 태권도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경남대표 태권도 최종선발전’이 산청군(군수 이승화)에서 개최된다.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산청군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경남도태권도협회(회장 한규학)가 주최하고 산청군태권도협회(회장 배남수)가 주관한다.
고등부와 일반부 170여명의 선수가 8개 체급에 참여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일반부 1~3위 입상자에는 오는 10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단체전 경남대표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군은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과 가족 800여명이 산청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우수한 체육시설 홍보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청군 ‘고객만족’ 민원 서비스 향상 힘쓴다
산청군(군수 이승화)이 지역 주민들과 접촉이 잦은 민원 공무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인다.
군은 군청 1층 민원실과 지방세·국세통합민원실 근무 직원을 대상으로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객만족 친절코칭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기관의 행정 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민원인이 체감할 수 있는 친절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농협은행 CS(Customer Satisfaction, 고객만족) 전문 윤예진 강사를 초빙, 민원 현장을 직접 모니터링한 후 직원들과 함께 문제점·개선사항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각 개인별 장점과 개선점 파악을 위해 사전에 민원응대 자가진단을 실시했다. 이후 기본 인사법과 전화예절, 사례별 응대요령 등 정보공유와 교육을 받았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