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에 따르면 지속된 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지역을 예찰하던 중 씽크홀을 발견됐으며, 즉시 건설과와 협의 후 도로를 통제하고 긴급복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씽크홀 발생소식을 듣고 예정된 행사 일정을 취소하고 현장을 긴급 방문해 주민 안전을 위해 조속한 응급 복구를 지시했다.
일반적으로 싱크홀은 자연적으로 암반석이 무너지거나 지하수가 흘러가면서 생기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대병면에서 발생한 싱크홀은 지하 8미터 아래 석축형태의 배수로가 붕괴 되면서 토사가 유실되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윤철 군수는 “배수로와 안전을 확보하는 응급 복구공사와 장기적으로 안전한 배수로 시설공사로 구분하여, 신속하게 정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당분간 불편이 있더라도 회양1구 주민의 우회 통행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