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귀함을 담은 연꽃의 향연’을 주제로 지난 7월 11일부터 31일까지 21일간 진행한 올해 연꽃사진 공모전에는 총 825건이 접수됐다.
군은 대상작 ‘환생’을 포함해 11점을 선정, 11일 군청 홈페이지 및 사진 공모전 사이트를 통해 수상작을 발표했다.
대상작인 유영해 씨의 ‘환생’은 광채를 내는 아라홍련의 환생을 표현한 작품으로, 이번 사진 공모전 주제인 ‘고귀함을 담은 연꽃의 향연’을 가장 잘 표현해 이번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으로는 어떤 곳에 있어도 푸르고 아름다운 연잎을 표현한 송상호 씨의 ‘본체청정(本體淸淨)’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이한중 씨의 ‘아라홍련의 일몰’, 김영수 씨의 ‘아라홍련의 아침인사’가 선정됐다. 이 외 장려상 3명, 입선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1개 수상작은 군 관광자원 소개 시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서 각자의 시선이 담긴 아름다운 사진을 출품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수상작은 연꽃테마파크 방문자센터 내에서 전시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발전하는 연꽃테마파크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연꽃테마파크 방문자센터는 사진 전시실 및 쉼터로 리모델링하여 역대 수상작 전시 등 연꽃 비개화기에 찾은 관광객에게 상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함안군, 경남도 산불예방·대응평가 우수기관 선정
함안군은 경상남도에서 실시한 산불예방·대응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경남도에서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산불방지 홍보, 산불대응, 우수사례 등 4개 분야 8개 세부지표로 산불방지 예방실적과 대처 능력을 토대로 시행했다.
그리고 위법행위자 과태료 부과, 산림인접지 지역주민 계도 활동 등 다양한 산불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인접시군 산불 발생 시 적극적으로 진화인력을 지원했다. 특히, 산림연접지 화재발생과 관련해 신속한 초동진화로 산불 확산을 막아 산불발생 건수를 최소화했다.
또한 산불대응센터를 신축해 산불진화인력의 사기진작 및 신속한 출동태세 유지하고 타 시‧군의 대형 산불 지원에도 앞장섰으며, 산불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한 홍보용 마스크 8000장을 제작하는 등 산불예방·대응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공무원, 진화대원, 감시원이 산림보호를 위해 애써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해 소중한 생명과 산림자원을 보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