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1학기 개척강의상⋅우수강의상 시상 [대학·기관]

경상국립대, 1학기 개척강의상⋅우수강의상 시상 [대학·기관]

기사승인 2022-08-11 15:54:32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는 11일 오후 2시 가좌캠퍼스 BNIT R&D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2022학년도 1학기 개척강의상 및 우수강의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상국립대는 탁월한 교수 능력으로 학생을 지도함으로써 교육활동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모범이 되는 교원에게 학기별로 상을 수여하고 있다. 2022학년도부터 전임교원에게는 개척강의상을 수여하고, 강사에게는 우수강의상을 수여하고 있다. 


2022학년도 1학기 개척강의상 수상자는 인문·사회‧예체능 계열에 인문대학 영어영문학부 랜들 워런 그린(Randall Warren Green) 교수, 사회과학대학 아동가족학과 김종훈 교수, 이공 계열에 공과대학 항공우주및소프트웨어공학부 이성진 교수, 농업생명과학대학 지역시스템공학과 김영주 교수, 환경산림과학부 김현 교수, 융합기술공과대학 융합전자공학부 임영훈 교수, 의학 계열에 약학대학 약학과 안미정 교수 등 7명이 선정됐다.

우수강의상 수상자는 인문·사회‧예체능 계열에 법과대학 법학과 배명이 강사, 사범대학 교육학과 하아영 강사, 일어교육과 김은희 강사, 이공‧의학 계열에 자연과학대학 수학과 공재훈 강사, 본부대학I 기계융합공학과 이장호 강사 등 5명이 선정됐다.

권순기 총장은 "코로나19 대유행의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강의를 해준 교수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끊임없이 새로운 강의 방법을 연구하고 그 결과를 동료 교수들과 공유해 우리 대학교의 강의 수준을 높여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자는 2022학년도 하반기 중에 우수한 강의 사례 및 강의 비법 등을 주제로 수상 강연을 통해 우수 강의 방법을 학내 구성원과 공유하게 된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KTL, 전국 7개 공공기관과 전통시장 활성화 뜻 모아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김세종, 이하 KTL)은 전국 7개 공공기관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1기관 1시장 공공기관 전통시장 활성화 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KTL을 포함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항만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철도공사가 참여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개별 공공기관의 전통시장 상생 사업 한계 극복을 위해 전통시장 내 환경보호, 사회적 가치창출,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관점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상인 단체를 대상으로 ESG 활동 수요 조사를 실시해 시장 특성에 맞춘 상생활동을 발굴·추진하는 등 기존 사회공헌 활동에 ESG 경영체제를 접목하여 전통시장 내 ESG 확산시킬 계획이다. 

KTL 김세종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통시장 장보기, 소외이웃 기부 등 사회적 책임(S) 분야의 상생 활동뿐만 아니라 환경(E)과 거버넌스(G) 분야 활동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TL은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전통시장 활성화 활동을 발굴·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L은 지난 2015년 3월 경남 진주혁신도시로 본원을 이전한 후 매 명절 빠짐없이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위해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있으며, 15번째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누적금액 약 11억 3천만원)를 실시하고 있다.

구매한 선물 일부를 서울, 경기, 강원 및 경남 등 전국 각지 지역 사회복지 시설 16곳에 전달해 온정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중진공, 부산패션칼라산단 '저탄소·친환경 전환' 청사진 제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11일 오후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부산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이하 패션칼라협동조합) 회의실에서 '탄소배출 저감 사례 창출 방안수립 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진공 ESG진단기술처, 협동조합,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 제조혁신실 등 기관 관계자 13명 내외가 참석했다.


부산패션칼라산업단지는 지난 1990년에 조성된 7만 6000평 규모 산업단지로, 50여개 섬유염색·가공업체가 입주해있다. 패션칼라협동조합은 산업단지 내 위치해있으며 연간 14만톤 수준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어 탄소 감축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중진공은 패션칼라협동조합의 연간 탄소배출량 중 90%를 차지하는 연료용 유연탄을 저탄소 연료로 전환하는 표준방안을 마련했다. 액화천연가스(LNG) 도입 시 기존 대비 약 41%, 생물자원을 이용해 생산한 연료인 바이오매스의 경우 약 90%까지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 또한, 폐수처리시설과 먼지 제거 역할을 하는 전기집진기 관리 방안도 제시했다.

패션칼라협동조합 관계자는 "2023년까지 집단에너지사업자로서 특례대상에 해당돼 유상할당을 유예 받았지만, 오는 2024년부터는 유예가 해제됨에 따라 배출권 할당량의 약 10%를 배출권경매를 통해 구입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중진공에서 제시한 탄소 저감 방안을 통해 산업단지의 친환경 전환 및 비용 절감을 위한 방향성을 찾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김현우 중진공 ESG진단기술처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5월 중진공과 중기중앙회가 체결한 중소기업 탄소중립 및 ESG경영 지원 업무협약 후속조치의 일환"이라며 "이번에 마련한 표준방안은 부산패션칼라산업단지뿐만 아니라 유연탄 열병합 발전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다른 산업단지에도 적용이 가능해 영세사업자로 이뤄진 산업단지의 탄소중립 이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경남농업기술원, 농산물우수관리(GAP) 현장전문가 양성 교육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는 생산, 수확 후 포장단계에 이르기까지 토양, 수질 등의 농업환경과 농산물 잔류 농약, 중금속, 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관리해 농산물 안전성을 확보하는 사전 예방적 관리제도다.

최근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통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보호를 위한 GAP 인증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경남농업기술원은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에 걸쳐 GAP 현장전문가 양성 업무담당자 교육을 열고, 경상남도 GAP 주요 정책방향과 GAP의 올바른 이해 및 관련 위해요소, GAP 위해요소관리기준 현장적용 실습 등에 관한 교육을 진행한다.

GAP에 대한 기본교육과 현장 실습을 통한 GAP 업무이해도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도내 시·군 GAP 정책 및 교육 업무 담당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교육 1일차 도 농정국 로컬푸드소비안전담당이 경상남도 GAP 정책방향에 관해 설명하고, 정덕화 한국농식품안전관리원장과 연구원들이 GAP의 올바른 이해 및 관련 위해요소에 관해 자세히 설명하고 2일차에 이어 위해요소관리계획서 및 GAP 관리일지 작성 등 업무 현장에서 필요한 실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GAP 우수사례(청미농장 김필재 대표) 발표를 청취하고 이를 우리 도 농업인들의 현장 모델로 활용함으로써 GAP 인증농가 확대에 기여해 갈 계획이다.

노치원 기술보급과장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담당자들이 GAP 제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현장지도능력을 갖추는 것이 안전한 농산물 생산의 첫걸음이라 생각한다"며 "GAP 인증농가를 확대해 나감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안심하는 경남 농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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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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