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에 따르면 목포 뮤직플레이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전국 오디션 경연대회’ 참여자 모집 결과 홈페이지 접수 460개 팀, 콘텐츠 플렛품 썸씽앱을 통한 접수 86개 팀 등 총 546팀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솔로 453팀, 2명 이상 그룹이 93팀이다.
연령별로는 20대와 30대가 주류를 이룬 가운데 최연소는 5세, 최고령은 80세로 전 연령층을 아울렀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권 278개 팀, 충청권 37개 팀, 경상 51개 팀, 전라 160개 팀, 강원 6개 팀, 제주 4개 팀, 기타 10개 팀 등으로 수도권 지원자가 많이 접수했다. 목포팀은 55개 팀으로 목포시민들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전국 오디션 경연대회’ 예선 1차는 오는 24~25일 한터글로벌 스튜디오(서울 강남)에서 심사하며, 60개 팀을 선발한다. 심사위원은 이시하(록 그룹 더크로스 멤버), 홍성민(작곡가), 김영서(작곡가 및 보컬디렉터) 등 3명이다.
예선 2차는 오는 9월 3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심사하며 60팀 중 20팀을 선발한다. 심사위원은 작사가 이건우, 작사‧작곡가‧음악감독 홍진영, 작곡가 박현우, 작곡가 위종수, 대한민국 밴드 거장 손무현 씨까지 5명이 맡는다.
예선 2차를 통과한 20팀은 목포뮤직플레이 행사장에서 오프라인 심사로 최종 TOP5를 겨룬다. 심사방법은 심사위원 80%, 국민심사단 평가 20%로 평가한다.
시 관계자는 “방송매체에서만 볼 수 있는 경연을 축제화시킨 사례는 목포가 최초다”며 “목포뮤직플레이를 통해 목포가 음악의 도시로서의 브랜드를 구축하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 목포뮤직플레이’는 전국 오디션 경연대회, 전국 댄스배틀대회, 우리나라 거물급 TOP 뮤지션 공연, 난영재즈극장, 목포음악 콘텐츠관, 음악체험시설 등 타 축제에서는 볼 수 없는 차별성과 목포만의 정체성을 갖고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갓바위 문화타운에서 펼쳐진다.
목포=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