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제1회 기술창업포럼 개최 [창원소식]

창원특례시, 제1회 기술창업포럼 개최 [창원소식]

기사승인 2022-08-22 17:19:26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기술창업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기술창업 생태계 진단과 활성화 방안 마련'을 주제로 '제1회 창원특례시 기술창업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100명에 이르는 (예비)창업자, 투자자, 창업지원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국내 벤처스타트업 분야 전문가 10명의 주제 발표와 단상 토론으로 ‘창원특례시 기술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자유로운 논의가 이뤄졌다.


포럼의 첫 발제자로 나선 창원시정연구원 정호진 박사는 '창원특례시 기술창업 생태계 진단 및 분석'을 통해 지역 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창원생태계의 바로미터를 정립해줬다. 

이어 성남산업진흥원 박영준 부장은 '성남시의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해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적용사례를 제시했다.
  
코리아스타트업 포럼 최성진 대표가 진행한 자유토론에서는 국내 창업분야 전문가 7명의 패널이 참석해 창업지원정책, 창업붐 분위기 조성, 지역투자 확대, 창업네트워크 활성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토론에 참여한 세계 비즈니스엔젤투자포럼 세나토 김대진 위원장은 "창원의 창업지원정책은 다양하나 창업을 주저하는 이들에게 앙트러프러너십(기업가‧창업가 정신)을 발현시킬 동기부여 정책 마련도 고민할 때"라며 "잠재적 예비 창업가가 유용한 가치를 창출해내고 변화에 대응해 도전할 때 그 지역사회가 발전한다"고 강조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기술창업포럼을 통해 창원특례시 기술창업의 미래 방향성과 비전에 대해 전문가들의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며 "동북아 중심 기술창업 특화도시 창원을 실현하기 위해 미래산업으로의 대전환을 이끌어갈 스타트업 발굴 지원 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주한영국대사관 공동 수소정책 간담회 개최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지난 19일 주한영국대사관과 공동으로 '창원-영국 간 수소정책 간담회'를 개최해 영국대사관으로부터 창원의 수소산업 역량을 인정받고, 창원 수소산업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내 수소기관·기업과 영국 기업 간 본격적인 수소 비즈니스 교류를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 

영국 정부는 COP26 개최 이후 탄소중립 실행을 선도하고, 에너지 안보 확립 등을 위해 수소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에 필요한 한국 파트너 기관·기업 발굴의 일환으로 수소산업의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는 창원특례시와 수소분야 교류를 위해 주한영국대사관을 통해 실무협의를 거쳐 8월19일 주한영국대사관 아스튼홀에서 한국 주재 영국기업 관계자 및 창원과 밀접한 관계의 수소기관·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창원-영국 간 수소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ERM, UIB코리아, 헥사곤, 호리바 마이라, 로이드 선급, 마그마 카탈리스츠, 리카르도, 쉘 등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는 영국 기업의 한국 주재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창원특례시는 ‘창원 수소정책 추진 현황 및 수소기업 지원사항’을 발표해 창원이 두산에너빌리티, 두산퓨얼셀, 현대로템, 광신기계공업, 범한퓨얼셀, 한국자동차연구원, 창원대학교 등 주요 기관·기업들과 각종 수소 사업을 어떻게 협력해 어떤 성과를 내는지, 수소 전주기별 우수한 설비 제조역량이 있는 창원을 통해 영국 기업들이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수소 비즈니스 추진시 얻을 수 있는 이점을 상세히 설명해 영국대사관 및 영국 기업 관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헥사곤과 호리바 마이라 관계자들은 창원-영국 수소기업간 비즈니스 매칭 및 한국 기관·기업의 영국 진출을 적극 지원할 의향을, 리카르도와 쉘 관계자들은 제3국가 대상 수소 비즈니스 진출시 창원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사업 추진 의사를 밝혔다.

ERM과 UIB코리아 관계자들은 한국 기업 대상 Net Zero, ESG 분야 비즈니스와 신규 수소사업의 글로벌 보험·중개 컨설팅 협력 의향을 밝혔다. 

창원과 영국의 기업 관계자들은 간담회 종료 후 주한영국대사관에서 마련한 Beer Networking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비즈니스 교류 방안을 협의하였고, 창원시청 담당공무원에게 빠른 시일내 구체적인 수소 비즈니스 교류를 위한 파트너 업체 발굴을 할 수 있도록 창원시의 협조를 당부하였다. 

토니 클램슨 상무참사관, 신디 킴 무역총괄수석 등 주한영국대사관 관계자들은 "창원-영국 기업간 수소를 비롯한 많은 분야에서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를 희망하며 창원과 영국이 앞으로 함께 한다면 큰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채진 창원시 전략산업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창원이 추진해왔던 수소산업의 성과와 역량이 영국의 관점에서 어떻게 평가되는지 알 수 있었고 창원시의 노력이 우리 기업에게 어떠한 기회를 만들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영국의 수소산업 육성에 창원시와 창원 기업이 파트너로 주목받고 교류를 제안받은 만큼 창원 기업의 영국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과 기술을 보유한 영국 기업이 창원 기업과 다양한 수소 비즈니스 분야에서 파트너로 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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