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고성군수, 70개 공약사업 확정 [고성소식]

이상근 고성군수, 70개 공약사업 확정 [고성소식]

기사승인 2022-09-01 21:06:33
이상근 고성군수가 8월 31일 민선 8기에서 추진할 공약을 확정 발표했다.

이 군수는 민선 8기 공약 완성도를 높이고 원활한 공약 추진을 위해 그동안 부서별 검토와 세부 계획수립, 공약이행평가단 자문, 정책자문단의 자문 등을 거쳤으며, ‘고성을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 실현을 위한 10개 분야 70개 공약을 최종 확정했다.


10개 분야 공약은 △조선, 항공 첨단산업 유치, 전통시장 조성 확대 △기업하기 좋은 고성 △농·축·수산물 최고의 메카 지역 구축 △인구증가 및 일자리 중심 고성 △역사와 문화가 있는 고성 △해안 관광벨트 조성 △종합 스포츠 랜드마크 조성 △행복한 삶, 따뜻한 고성, 중단없는 복지 행정 △깨끗한 환경 조성으로 찾아오는 교육 행정 타운 조성 △공정과 신뢰, 협치와 소통의 행정실현 등이다.

특히 이 군수는 생동하는 지역경제를 최우선 핵심 가치로 세워 우주항공 및 군수 부품공장(기업) 유치, 무인항공기 시험장 및 드론 훈련장 확대, 산단 유치를 위해 기업유치 TF팀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경쟁력 있는 농산어촌을 만들고자 △농·축·수산물 가공 및 유통 냉장 보관시설 지원 확대 △농산물 육묘장 확보 △권역별 특화단지 확대 △영농 폐기물 수거처리 지원사업 확대 등을 통해 냄새 없는 청정축산을 만들고 패류 종자 배양장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어 권역별 보육시설을 운영하고 노인과 장애인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서비스 확대와 청소년 꿈키움바우처 시행 연장, 마동호 습지보호지역 조성 및 생태보전관리 등 보육과 환경 분야의 공약도 차질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침체된 문화 예술계를 위해 고성오광대, 농요, 탈박물관 등과 연계해 전통이 살아있는 고성을 만들고 송학동 고분군을 테마 관광지로 만들어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유치해 전국 최고의 스포츠 메카로 부상하고자 전문체육인을 육성 지원하는 등 스포츠 관련 지원을 강화한다.

이상근 군수는 “공약이 유권자에게 표를 얻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주권자인 군민과 맺은 소중한 약속이다”며 “새로운 고성 발전과 군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공약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성군, 추석 연휴 코로나19 방역 및 의료대응 총력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 방역과 의료대응을 위해 의료기관, 119구급 등과 연계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 및 확진자 관리에 나선다.

고성군 보건소(소장 구원석)는 연휴 기간에도 코로나19 추진 상황실과 선별진료소를 정상 운영하고, 24시간 행정안내센터 전화상담으로 코로나19 궁금증과 연휴 기간 운영되는 원스톱 진료기관, 자율입원병원,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을 안내한다.

또한 확진자와 재택치료자를 위해 (비)대면 진료기관, 증상관리, 24시간 의료상담센터를 운영하며, 특히 만 70세 이상 독거노인 등 재택치료자는 매일 1회 유선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복약지도를 하는 등 건강관리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의료기관에서는 원스톱 진료기관, 자율입원병원,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약국이 운영될 예정으로, 코로나19 증상(의심)자는 누구나 진단과 치료를 할 수 있으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도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재택치료 중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119구급을 통해 응급의료기관을 이용하면 되고, 코로나19 미 확진자는 추석 연휴 응급의료정보 인트라넷에 게재된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을 이용해 진료를 받으면 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추석 연휴 고향 방문으로 가족 단위 모임이 증가하는 등 감염 위험이 많아지는 시기이다”며 “코로나19의 확산에 대비해 모임의 최소화, 자율적 방역수칙 준수, 50대 이상의 4차 예방접종을 당부하며, 군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방역 및 의료대응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비영리민간단체 설립을 위한 고성생태관광협회 발기인 대회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9월 1일 군 관계자와 고성군생태지도사 50여 명이 모여 비영리민간단체 설립을 위한 고성생태관광협회 발기인 대회를 개최했다.

고성군생태관광지도사협회는 지난 2020년에 임의단체로 출범해 고성군의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환경보존 활동과 계절의 특성에 맞는 생태관광체험 등 다양한 생태관광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비영리민간단체 발기인 대회를 통해 고성생태관광협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회장에는 이경열, 부회장으로 김일환, 구성태, 운영위원 이영아, 허수연, 김종숙, 배익구, 감사 박상호 등을 임원으로 선출했다.

고성생태관광협회는 비영리단체 설립을 위해 10월 말까지 설립 허가를 위한 등록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비영리 민간주도 협의체로 생태관광프로그램 발굴, 홍보마케팅 지원, 지역축제 활성화 등 각종 수익사업을 위탁받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자연과 환경을 보호하고 생태관광, 환경 관련 교육, 지역사회 환경 보호 의식 고취를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 등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의 삶의 질 향상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두고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선출된 이경열회장은 “오늘 고성생태관광협회 설립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보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사라져 가는 생태계의 복원 등의 거창한 구호보다는 기성세대로서 다음 세대에 물려줄 소중한 자연자산을 지키고, 생태학습과 체험학습을 통해 생태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면서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자연과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정관광 실현에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성군, 바람개비와 함께 걷는 송학천 보행데크 조성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고성읍행정복지센터와 서부농협을 잇는 송학천에 보행 안전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하천변 보행데크 설치공사를 8월29일 완료했다.

데크가 설치된 곳은 골목길의 폭이 좁아 차량이 진입하면 보행자가 피할 공간이 없고 바로 옆에는 송학천 콘크리트 수로가 그대로 노출돼 있던 곳으로, 그동안 주거환경과 보행 안전에 위험이 있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었다.


이에 군은 법으로 허용되지 않는 콘크리트 복개를 대신해 하천 옹벽 상단에 기둥이 없는 내민 보 형식의 폭 1.7미터, 길이 140미터의 보행데크를 설치함으로써 보행공간을 확보했다.

송학천 보행데크는 어둡고 잘 보이지 않는 길을 따라 가로형 LED 조명을 부착해 보행자에겐 심리적 안정을 주고 범죄자에겐 심리 위축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범죄예방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보행테크 난간에는 형형색색의 바람개비가 설치돼 보행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기존에 국민체육센터와 고성읍행정복지센터 구간의 송학천 바람개비 산책로를 서부농협까지 연장해 유동인구가 많은 고성시장으로 진입성을 높일 전망이다.

또한 도로 경계석에도 바람개비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조성해 후미진 골목의 이미지를 벗고, 골목길의 매력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편안한 마음이 들도록 했다.

이상한 건설과장은 “단순한 보행로 사업이지만 범죄예방디자인을 적용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골목길을 걸을 수 있도록 했다”며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성군, 민선 8기 첫 ‘직원 소통의 날’ 가져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9월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첫 ‘직원 소통의 날’을 열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민선 8기 출범 후 꼭 두 달 만에 이 자리에 서니 감회가 새롭다”며 “특히 코로나19 상생 군민지원금의 신속한 업무처리를 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지친 군민을 위로하기 위해 개최하는 고성희망드림콘서트, 추석 명절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장사 씨름대회, 제45회 소가야문화제 등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항상 군민의 행복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군민을 배려하고 섬기는 군정을 추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는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고성’, ‘이런 법이 어딨노?’, ‘2022 공룡엑스포 소개’ 등 직원들의 창의적인 군정 참여를 위한 직원 3분 자유발언과 고성군 공무원 8명으로 구성된 PNP밴드의 공연도 이어져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낙창 행정과장은 “딱딱한 정례조회에서 탈피해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여 재미있는 행사가 되니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더 많이 참여하고 화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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