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새벽 농산물도매시장 깜짝 방문 [창원소식]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새벽 농산물도매시장 깜짝 방문 [창원소식]

기사승인 2022-09-02 16:59:38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2일 새벽 추석맞이가 한창인 내서농산물도매시장을 깜짝 방문했다. 

이날 홍 시장은 경매 상황을 참관하며 농산물 가격 동향을 살펴보고, 경매장을 찾은 출하농가와 중도매인들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인사했다.

홍남표 시장은 "코로나19 여파와 경기침체 등으로 농가에서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가에서 지난 1년간 애지중지 키운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홍 시장은 도매시장 소속 법인인 창원원예농협(조합장 배성용)과 마산청과시장(대표 안성진)과 함께 추석맞이 이웃돕기 사랑의 과일 기탁식(사과 200상자, 500만원상당)을 갖고, 관계자들과 인근 식당에서 둘러앉아 담소를 나눴다.

홍 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추석이 될 수 있도록 기탁한 과일은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여름 많이 더웠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농가들은 이를 이겨내고 농산물을 정성들여 키워왔다"며 "애써 키운 과일들이 추석을 맞아 시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게 도매시장 관계자들께서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 시장은 내서농산물도매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추석 전까지 지역소재 중소기업체, 전통시장 및 노인복지지설 등을 돌아보는 등 서민 장바구니 물가를 직접 점검하고 연휴기간 중에도 상황근무를 계속하는 코로나 선별진료소와 재활용 선별작업장 근무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글로벌 방산기업 한화디펜스 방문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2일 성산구 신촌동 한화디펜스(대표이사 손재일) 창원1사업장을 찾아 ‘지역 방위산업 동반 성장 및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홍 시장은 이날 최동빈 한화디펜스 창원1사업장장, 김태형 한화디펜스 종합연구소장, 백정한 창원산업진흥원장 등과 함께 기업소개영상 시청, 간담회, K9 자주포 생산라인 투어, K9 자주포 시승 등을 진행됐다.


한화디펜스는 지난달 26일 폴란드와 3.2조원 규모의 K9 자주포를 공급하는 1차 실행계약(Executive contract)을 체결했다. 

또한 한화디펜스가 생산 중인 K9 자주포는 지난해 12월 1조원 규모의 호주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2월에는 2조원 규모의 이집트 수출을 통해 글로벌 자주포 시장 점유율 과반을 기록하고, 폴란드 수출까지 이어가며 ‘Made in Changwon’ 명품무기의 위상을 전 세계에 떨치고 있다.

자주포뿐만 아니라 장갑차도 세계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레드백은 호주 차세대 궤도형 장갑차 사업(LAND 400 Phase 3)의 최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발표를 앞두고 있고 미국 육군의 차세대 유무인 복합운용 장갑차(OMFV) 사업에도 오시코시와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레드백을 기반으로 설계 중이다. 

폴란드 정부도 레드백 기반의 보병전투장갑차 개발 계획을 밝힌 바 있어 추가 수출도 기대된다.

현재 시는 방위산업을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첨단 국방과학기술 유치와 장비구축을 통한 산업 클러스터 조성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방산을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로드맵도 마련 중이다. 


또한 527조원 규모의 미국 국방조달시장 진출도 추진 중으로 이미 미국 국방조달시장 진출 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오는 10월에는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컨소시엄으로 중소기업들을 지원해 AUSA 2022(美 육군 전시회, 10월10-12일) 참관 및 수출상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Made in Changwon 명품 무기체계들이 세계시장을 누비길 기원한다"며 "방위산업 비전 공유와 함께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을 통한 지역 방위산업 동반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특례시, 기술창업정책 자문위원회 개최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일 창원시 창업생태계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에 내실을 기하기 위해 '기술창업정책 자문위원회(위원장 김병창)'를 개최했다.
 
기술창업정책 자문위원회는 창업지원기관 및 단체 관계자, 전문투자컨설팅 기관, 변리사, 대학교수 등 창업분야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는 올해 상반기 창원특례시 창업지원사업 추진성과와 하반기 창업지원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고,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운영과 창업수당 지원사업에 대한 향후 개선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그 외에도 창원특례시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창업지원 사업에 대한 피드백과 향후 기술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신규·보완해야 할 사업에 대한 의견수렴의 시간도 가졌다.


김병창 위원장은 "4차산업혁명의 변화 속에서 미래산업의 관심도가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기술로 미래를 선도할 스타 벤처기업 지원과 육성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기술창업정책 자문위원회에서 논의된 고견이 창원특례시 창업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고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효종 스마트혁신산업국장은 "앞서 지난 8월22일에 개최된 기술창업포럼에서 도출된 창원특례시 창업생태계 현황 및 활성화 방향에 대한 의견과 이번 자문위원회를 통해 개진된 의견들을 수렴해 기술창업의 지원정책과 추진사업들이 개선·발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창대교, 가포동 저소득 소외계층에 추석맞이 위문품 기탁


㈜마창대교(대표 김성환)는 2일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가포동(동장 이숙자)을 방문해 추석을 맞아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위문품(2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마창대교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사회가치 창출과 공익에 기여하는 나눔명문 경남7호 기업이다.

김성환 대표는 "코로나19로 지속되는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추석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공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쳐나감으로써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숙자 마산합포구 가포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위문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물품은 소외계층을 위해 값지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